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과 함께 출시한 2017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JW 앤더슨’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영국 고유의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에 완벽한 핏, 좋은 소재, 기능성을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가치를 반영한 감각적인 상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렌치 코트, 울 블렌드 퀼팅 재킷, 페어 아일 스웨터, 그리고 스트라이프 스카프 등 젊은 소비자 층을 사로잡을 만한 다양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유니클로’는 이전에도 ‘카린 로이펠트’, ‘질 샌더’, ‘르메르’ 등 유명 브랜드 및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폭발적인 호응과 성과를 냈던만큼, 이번 ‘JW 앤더슨’과의 협업 또한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매장 개점 2시간 전부터 ‘유니클로’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에는 약 500명이 대기줄을 형성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점, 여의도 IFC몰점 등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특히 오늘(22일) 새롭게 오픈한 ‘유니클로’ 신사점 앞에는 약 150 명의 고객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며 줄을 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라인에서도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패디드 백팩과 보더 스카프 등 일부 액세서리 상품들이 5분만에 품절되었으며, 여성용 ‘오버사이즈 터틀넥 스웨터’와 남성용 ‘라이트 다운 재킷’ 등은 15분만에 일부 색상의 경우 전 사이즈가 품절됐다.
또한 오픈 두 시간만에 여성용 ‘러플랩 스커트’와 ‘퀼팅 스커트’, 남성용 ‘워크 팬츠’와 ‘램스울 자카드 크루넥 스웨터’, ‘플란넬 체크 셔츠’ 를 포함한 총 7개 상품은 모든 색상과 사이즈의 제품이 완판되었으며, 대부분의 상품 또한 일부 사이즈만 남아있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유니클로’ 신사점 앞에서 대기했다는 박 모(30 여) 씨는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인 ‘JW 앤더슨’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출시 전부터 원하는 제품을 체크해두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영국 고유의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JW 앤더슨’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 좋은 소재를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돼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며 “그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품절 사태에 재입고 요청이 쇄도했던 만큼, 이번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래보레이션’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래보레이션’ 상품은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 외 가로수길에 새로 오픈한 유니클로 신사점, 명동중앙점, 강남점, 롯데월드몰점, 여의도 IFC몰점, 부산 광복점, 대구 동성로 중앙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