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가 일본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한국 가방 브랜드 ‘OSOI’의 판매를 확대한다. 2025년 SS부터는 자사 매장과 더불어 전자상거래까지 확장하며 유통망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단독 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소이’는 강희진 대표가 지난 2016년 론칭한 가방 브랜드로 주요 제품은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버클과 부드러운 라운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소이 전체 매출을 살펴보면 약 60%가 한국 매출 비중으로 이외에도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대만 및 기타 국가에도 판매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오소이는 지금까지는 다른 셀렉트 숍이나 백화점에서도 전개하고 있었지만, 유나이티드 애로우즈가 독점 판매권 취득에 따라 2025년 봄과 여름부터는 동사가 운영하는 25개 매장 및 전자 상거래에서만 판매하게 됐다.
여성 제품 사업부 UA 부서의 수석 MD인 Yumiko Komatsu는 “우리는 패션 스타일링과 고객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포함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소이는 빅 사이즈 가방 등 잡화 컬렉션을 ‘일본 전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2025년 FW 에는 단독 매장을 오픈 할 계획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