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가 2018년 1월 광화문 인근 더케이트윈타워에 국내 위워크 다섯 번째 지점인 위워크 광화문점을 오픈한다.
경복궁 바로 앞에 들어설 위워크 광화문점은 서울의 유서 깊고 전통적인 상업 지역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근래 위워크 공간에 대한 전통적인 대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입지 선정으로 향후 더 많은 국내 대규모 기업들이 멤버로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워크 광화문점은 더케이트윈타워의 3개 층을 활용, 9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3개 노선 지하철역에 인접한 지점으로 최고의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 강남, 서울 외곽지역은 물론 공항까지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위워크는 지난해 8월 1호점으로 오픈한 위워크 강남역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홍우빌딩의 10개 층을 활용해 1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위워크 강남역점은 같은 빌딩의 2개 층을 더 사용해 약 17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다.
이는 강남 및 테헤란로 일대 위워크 커뮤니티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위워크는 위워크 삼성역점, 연내 오픈할 위워크 역삼역점과 더불어 강남의 위워크 커뮤니티 확대와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위워크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역사적이나 지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광화문 지역에 위워크의 새로운 지점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강력한 위워크 커뮤니티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