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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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매출, 올해 1조5000억 간다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유통망 이원화 전략 세워 공격적 영업 나서

헬스앤뷰티 전문점 ‘올리브영’이 올해 1000개 유통망에 매출 1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800개에서 1조1000억원을 달성한 ‘올리브영’은 올해 1년 동안에만 무려 200개의 점포 확장과 4000억원이라는 매출을 추가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은 전국 핵심 상권은 기존 전략대로 직영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장하고, 중소 상권은 올해 초부터 가맹점을 통해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을 전개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핵심 상권은 대형 매장 오픈을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인테리어 비용과 임대료, 매장 직원 수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때 중소 매장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이 발생돼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위해서는 직영점 운영이 보다 맞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이같은 대형 매장의 경우 상품 구성과 매장 운영 등 본사 정책을 즉시 반영키 위해서도 직영점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 반면 중소 상권은 핵심 상권의 대형 매장에 비해 투자비는 적고, 매출 대비 비용이 낮아 수익이 충분히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돼 가맹점 오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갈수록 가맹점 오픈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주변에 함께 영업 중인 유사 업종 매장과 달리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신 트렌드인 편집숍 형태의 상품 구성과 상품력 향상과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 등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맹점 조건으로는  99㎡(30평) 이상 크기의 매장에 마진 35%, 초도 물량 사입, 인테리어 평당 400~500만원 선이다.

민병익 가맹사업부 부장은 “전국 곳곳에서 가맹점 문의와 오픈이 어이져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면서 “상권과 고객 특성, 점포 조건에 맞게 설계하고 가맹점주가 수익이 나도록 제안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계속해서 유통망 확장에 나서 내년에도 매장 200~300개를 추가해 매출 외형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서울 강남 상권에 660~990㎡(200~300평)대의 대형 직영점 두 곳을 오픈한다. 이전 ‘미쏘’ 자리였던 강남역 대로변 매장과 이전 베이직하우스 자리였던 가로수길 매장에 들어서며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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