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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공장 건물 ‘성수연방’,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다

디자이너 패션쇼와 향수 브랜드 론칭 장소로 기대감 상승

서울 성수동에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 성수연방이 떴다. 옛 공장 건물이었던 성수연방이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와 럭셔리 향수 브랜드 이벤트를 거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3 27일 국내 톱 디자이너 중 하나인 곽현주의 2018 F/W 컬렉션 패션쇼가 성수연방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곳엔 가수 예원과 달샤벳의 수빈 등 스타들을 비롯해 패션 피플, 기자들이 대거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후 이틀 뒤 29일에는 럭셔리 향수 브랜드 불가리가 이곳에서 신규라인 론칭 행사를 열었다. 오래된 낡은 건물이지만,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와 절묘하게 잘 어울려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성수연방은 최근 두 핫한 행사를 유치한 후 일찌감치 트렌드를 리드하는 패션 피플과 스타들이 주목하는 핫스폿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이다.

F&B 전문기업 OTD코포레이션에서 전개하는 성수공방은 아직 오픈하지 않은 상태로 리뉴얼 중인 건물이다. 앞으로 이곳은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즐기고, 체험하고, 쇼핑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패션쇼와 론칭 이벤트를 열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패러다임이 제시되는 공간, 옛 건물을 없애고 다시 건물을 짓는 방식이 아닌 기존 건물을 리뉴얼해 활성화시키는 대표적인 도시재생공간으로도 기대되는 곳이다.

성수연방은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편집숍 등 각자의 특색있는 브랜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생산과 판매를 함께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특별한 개성과 능력을 가진 20여 곳의 맛집 구성원들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작은 사회로도 불릴 전망이다. 1층은 맛집들의 판매 공간, 2층은 맛집들의 식품을 만드는 공장들이 들어선다. 이 같이 성수연방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이뤄지는 원스톱 플랫폼으로써 식품을 직접 판매하기도 하지만, 외부에 공급하는 납품사업까지 보다 큰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수 브랜드 ‘불가리’ 신제품 론칭행사 장면. (사진 블로그 캡쳐)

또한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인 마켓컬리와 손잡고 이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하기로 해 매출 성장 가능성을 크게 높여 놓았다.

성수연방은 두 동의 건물이 자 형태로 된 전체 16500(500) 규모다. 건물 가운데에는 ‘PARK’라고 불리는 공간이 자리한다. ‘PARK’에서는 마켓이 열리기도 하고, 패션쇼와 콘서트, 뮤직 페스티발 등이 열리는 문화 장소로도 활용된다. ‘성수연방은 오는 8월 오픈 예정이다. 앞으로 집객과 인지도 상승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빠른 안착을 시도하게 된다.

한편 성수연방의 운영 주체인 OTD코포레이션은 맛집 편집숍인 `오버더디쉬`, 양식 및 수제맥주 편집숍인 `파워플랜트`, 디저트 편집숍인 `헤븐온탑` 등을 전개하고 있고, 최근 도심속 아케이드형 다이닝 브랜드 디스트릭트를 여의도(Y)와 명동(M) 등에 오픈해 성업 중이다. 또한 신세계 이마트와 손잡고 셀렉트 다이닝 브랜드 마켓로커스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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