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는 ‘디스트릭트 와이(District Y)’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5일 업계 관계자, VIP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오픈파티를 개최하며 모습을 공개한 것.
‘디스트릭트 와이’는 ‘오버더디쉬’로 셀렉다이닝 열풍을 이끈 손창현 대표의 오티디코퍼레이션이 새롭게 선보인 프로젝트로 오픈 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SK증권빌딩(케이타워)의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상업시설에 식사는 물론 술자리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맛집을 모아놓아 이달 말 정식오픈 이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지하 2층의 ‘파워플랜트’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판교 맛집 ‘라디오베이’, 홍대 수제버거 ‘아이엠어버거’, 이태원 멕시칸요리 ‘코레아노스 키친’, 가로수길 랍스터전문점 ‘랍스터쉑’ 등 이 곳에 입점한 유명 맛집들의 음식과 수제맥주를 즐기며 ‘디스트릭트 와이’의 오픈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워플랜트’는 오티디코퍼레이션이 광화문 디타워에서 첫 선을 보인 셀렉다이닝으로, 도심 오피스 빌딩에 수제맥주와 가로수길, 이태원 등의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광화문하면 떠오르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곳 ‘디스트릭트 와이’에 구성된 ‘파워플랜트’는 규모와 인테리어 등 모두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선보여졌다. 디타워와 비교해 두 배 가량 커진 면적과 26가지 종류로 확대된 수제맥주, 별도의 독립된 파티룸, 디제잉 부스 등 오감만족을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디스트릭트 와이’에는 지하 2층에 가로수길 양고기집 ‘램브란트’, 홍대 돼지고기집 ‘삼육공’, 한우에이징으로 유명한 ‘동천애인 2247’, 지하 1층에 ‘오버더디쉬’ 등이 구성되며, 전관오픈은 이달 말에 진행된다. 1층에는 ‘카페 진정성’이 먼저 영업을 시작해 일매출 400만원을 올리고 있으며, ‘이마트24’의 리저브 매장, ‘백미당’, ‘곤트란쉐리에’ 등도 영업을 시작했다.
오티디코퍼레이션은 ‘디스트릭트 와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명동에 ‘디스트릭트 엠(District M)’, 내년 3월 시청에 ‘디스트릭트 씨(District C)’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디스트릭트’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