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대표 김호덕)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codes-combine)’이 이번 FW 시즌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우선 지난 2024 SS 컬렉션까지는 ‘여성 캐주얼 기반의 패션’이었다면, 이번 2024 FW 컬렉션부터는 좀 더 ‘여성스러운’ 실루엣 제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최근 연구개발(R&D)팀에도 변화를 주었다. 안미라 상무가 총괄 디렉터에 선임돼 코데즈컴바인 제품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어 이지현 디자인 실장도 합류했으며 패턴과 캐드(CAD) 부분도 보강돼 R&D에 힘을 싣고 있다.
향후에는 디자인 연구소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어 코데즈컴바인에 대한 지속적인 상품 업그레이드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시즌 상품에서 패딩과 코트 등 아우터류 제품들이 대폭 강화된다. 다양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소재들을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고, 스타일 수도 늘려 기존 코데즈컴바인 상품과 비교해서 한층 더 풍성해진다.
코데즈컴바인 상품기획부 김재문 차장은 “이번 2024 FW 컬렉션부터는 아우터 제품군이 늘어나고, 제품 퀄리티에 집중하면서 판매가도 또한 소폭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코데즈컴바인 제품들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며 신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코데즈컴바인은 ‘Genderless(젠더리스)’ ‘Casual(캐주얼)’ ‘Contemporary(컨템포러리)’를 디자인 키워드로, 라인과 핏 위주의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메인 타깃은 3040 여성이며 서브 타깃은 2545 여성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중반이 주요 구매 고객층이다.
코데즈컴바인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판매량이 높은 야상 점퍼가 있다. 또한 가죽 재킷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수량과 스타일 수 모두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하의류는 배기 핏과 와이드 핏의 제품군이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면 팬츠와 데님류도 인기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통망은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몰, 스타필드, 대리점 등을 포함해 총 60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에서 매출이 높은 곳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으로 월 1억 7000만원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동부산 롯데아울렛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월 1억 1000만원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에는 코데즈컴바인 공식몰이 있으며, 2024 FW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올 상반기 기준 매출(부가세 별도)은 131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연 매출 목표(부가세 별도)는 270억원을 잡고 있다. 내년 연 매출 목표(부가세 별도)는 320억원을 향해 달린다.

한편, 코데즈컴바인 사업부문에는 패션, 마스크, 의류 ODM/OEM이 있다. 패션사업부문에서는 어패럴 ‘코데즈컴바인’과 언더웨어 ‘쟈키’를 전개하고 있으며, 마스크 사업부문에서는 하얀숨 마스크, 의류 ODM/OEM 사업부문에서는 유니폼 작업복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