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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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식스 강남점, 식지 않는 매출 신기록 행진

입점 브랜드, 전국 최상위권 매출 달성 계속돼

패션 전문점 엔터식스 강남점이 유통가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지난해 1월 오픈한 엔터식스 강남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 상권에 위치하면서 오픈 초부터 입점 브랜드마다 전국 최상위권 매출을 보이며 파워 유통채널로 조기 안착을 달성한 것이다.

엔터식스 강남점에는 패션과 잡화액세서리 브랜드, 헬스앤뷰티와 F&B 브랜드 등 2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성황이다. 헬스앤뷰티(Helth&Beauty) 브랜드로는 ‘올리브영’과 ‘롭스’가 입점해 이곳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165㎡(50평)대 매장에서 각각 60억원, 5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단위 면적당 매출로 따져 보면 전국 최상위권 매출에 해당하는 수치로 파악됐다. 최근 ‘올리브영’은 매장 확대를 제안해 바로 옆 330㎡(100평)대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 ‘올리브영’은 이곳에서 연간 100~12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올리브영’ 자리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난닝구’가 낙점돼 3월말 오픈했다.

이외에 슈즈멀티숍 ‘ABC마트’도 지난 1년간 5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보였고, 감성 SPA브랜드 ‘인디브랜드’도 연간 45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여성복 ‘피그먼트’와 ‘나인’도 마찬가지 전국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렌즈 전문브랜드 ‘오렌즈(O-LENS)’는 지난 12~2월 13㎡(4평)대 공간에서 월 6000~7000만원대라는 매출 기염을 토했다. 이를 계기로 ‘오렌즈’는 최근 보다 좋은 환경으로 확장 이전했다.

엔터식스 강남점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위치해 입점 브랜드마다 전국 최상위권 매출을 보이고 있다.

엔터식스 강남점의 이 같은 기록적인 매출 실적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최고 상권이기 때문이다. 강남점은 백화점 중 전국 매출 1등인 신세계 강남점과 일명 ‘고터’라 일컫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사이에 위치한다. 또한 서울과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정류장도 있고, 지하철 3호선과 7,9호선이 환승하는 유동인구 많은 곳이 바로 엔터식스 강남점이 위치한 곳이다.

여기에 상권에 맞는 최적의 브랜드 유치(MD)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 높은 브랜드, 적절한 비중의 F&B 브랜드 등 조화로운 MD가 한몫 했다는 것. 특히 지하상가가 가지고 있는 특징인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장소의 특성도 사람들을 집객시키는 힘이다.

한편 ‘엔터식스’는 이곳 강남점에 여성 자체브랜드(PB) 테시(TESI)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여성 스트리트 브랜드에 속하는 ‘테시’는 최근 성공적인 마켓 테스트를 거친 후 인근에 영업 공간을 보다 확장하는 등 성공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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