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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IPO개시, 2021년 초 코스닥 상장 목표

대한민국 대표 대표 글로벌 뷰티생활문화 기업 목표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다. 에이피알은 한국증권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2021년 초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관을 맡은 에이피알은 상장을 위해 전체 주식 가운데 상환전환우선주(RCPS) 12%(826,112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기 위한 준비 단계를 한발 더 내디뎠다.

에이피알은 ‘유재석 화장품’으로 유명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 고기능 저자극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을 비롯해 남성 화장품 브랜드 포맨트(Forment),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Glam.D), 캐주얼 패션 브랜드 널디(Nerdy)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브랜드 리스트와 자회사 포토그레이오리진의 포트그레이오리진(즉석 사진 촬영 부스 브랜드).

2014년 10월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연평균 90%가 넘는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한 에이피알은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2018년 매출은 1057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부문의 상승세가 고공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후로 해외 매출만 2018년에 134억, 2019년에 384억을 달성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중국 등 아시아와 북미 6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해외법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가량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직접 판매,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올해 반기 실적 기준 에이피알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68%을 차지하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최근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자사몰을 통한 고객 유입이 크게 늘고, 국내보다 규모가 수십 배 큰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투자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보통주 전환에 동의한 만큼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상장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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