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원SHC(대표 권혁원)가 2024년 봄 시즌 전격 론칭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언더아머골프(UNDERARMOUR GOLF)’의 컨벤션 행사가 성료했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린 이번 컨벤션 행사에는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점주, 프레스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컨벤션 행사는 2024년 SS시즌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쇼와 함께 신규 브랜드로써 준비한 언더아머골프의 제품, 영업, 마케팅 업무에 대해 차례대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컨벤션 공간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설명 하나하나에 집중했고, 이후 실제 매장처럼 구현한 쇼룸에서 이어진 상담 시간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몰려 제품과 유통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는 등의 진지한 상담 모습이 이어졌다.
언더아머골프는 ‘골프에 진심인 플레이어’를 타깃으로 하는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크게 제품은 플레이 라인과 프랙티스 라인으로 나눠 전개한다. 플레이 라인은 실제 골프 시에 실력을 향상시켜 주는 고기능성 제품을 말하고, 프랙티스 라인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말한다.
디자인 방향은 하나의 문장 ‘THE WEARABLE GEAR’로 정의했다. ‘골프웨어도 나의 스코어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장비이다’라는 뜻으로 언더아머 골프웨어를 통해 실제 골퍼들의 실력이 향상되도록 기술 혁신을 도모하고, 보다 완성도가 있는 봉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언더아머골프는 라이선스 계약으로 디자인, 생산, 유통을 회사가 직접한다. 따라서 한국 고객에게 맞는 디자인, 핏, 가격대를 정할 수 있는 직접적인 권한을 가진 점이 큰 강점이 될 전망이다. 나이키골프와 아디다스골프 등의 대부분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들은 본사로부터 공급받은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유통은 백화점과 대리점을 병행한다. 2024년 SS 첫 시즌에 전체 10개를 오픈할 계획인 가운데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이 6개, 나머지 대리점을 포함해 가두점이 4개가 될 전망이다.
첫 매장은 오는 1월 26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 수원점이다. 2월에는 서울 강남권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상반기에 조만간 오픈하는 자사 온라인몰까지 합하면 전체는 12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마찬가지 10여 개를 오픈하게 된다.
마케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전개하는 하이브리드 마케팅을 펼쳐 골프에 진심인 골퍼를 우선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핵심 골프 TV채널 노출을 극대화하고, 온라인 퍼포먼스 마케팅, PPL 및 선수 스폰서십, 콜라보레이션,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빠른 인지도 상승과 매출 달성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컨벤션 행사장에서 언더아머골프를 전개하는 베스트원SHC의 권혁원 회장은 “지금까지 언더아머 스포츠, 아디다스, 푸마, 리바이스 등 벤더로써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 라이선스 브랜드가 처음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성실 ㆍ겸손 ㆍ배려를 실천해 언더아머골프를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로 만들겠다”며 성공적인 브랜드 전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