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유니온(대표 안치성)이 전개하는 여성 편집숍 브랜드 ‘어바니썸’이 올해 SS시즌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인 원피스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패션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제품 생산에 적용하고 있는 어바니썸은 올해 SS시즌에 원피스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실제 매장에 공급해 순조로운 매출 달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어바니썸은 트렌디한 데일리 여성 편집숍 브랜드로 자체 생산과 국내외 소싱을 병행해 상품을 구성한다. 어바니썸은 5년 전부터 패션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트렌드와 스타일, 컬러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인기 아이템을 선정한 후 이들 제품을 매장에 공급하는 차별화된 아이템 공급 방식을 도입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검색 순위, 판매 순위, 인기 키워드, 실제 구매율 등을 분석한 다음 또 다시 디자인, 컬러, 소재, 스타일, 패턴 등을 포함한 종합 분석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아이템을 선정하고 있다.
어바니썸은 이러한 인공지능 MD를 활용해 2024년 SS시즌에 바스락 원피스, 아노락 세트 원피스 등을 매장에 집중 구성해 높은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은 전체 매출을 끌어 올리는 핵심 아이템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니썸은 원피스가 인기를 주도하는 만큼 매장에 신제품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안정적인 매출일 일어나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어바니썸은 올해 섬머 시즌 또 하나의 주력 아이템으로 캐릭터 티셔츠를 선정했다. 이에 브랜드명 ‘어바니썸’의 가운데 두 글자 ‘바니’에서 이름을 딴 ‘바니 토끼 캐릭터 티셔츠’와 애완용으로 고양이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맞춰 개발한 ‘고양이 캐릭터 티셔츠’를 출시했다.
해당 토끼와 고양이 캐릭터 티셔츠는 출시와 동시에 기대 이상으로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탠다드’, ‘오버핏’, ‘오부소매 언밸런스’ 3가지 스타일로 출시해 모두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컬러 제품이 조기에 품절되는 등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어바니썸의 하의류에서는 팬츠류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와이드한 팬츠가 인기가 높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0개 스타일로 확대 구성했다.
올해 들어 어바니썸의 이러한 제품 공급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매장 매출도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매출 상위권 매장인 AK플라자 수원점은 월 1억원대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고, 롯데아울렛 수완점 8000만원, 롯데마트 구미점 5000만원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 오픈한 원주 대리점, 목포 남악 대리점도 원피스와 캐릭터 티셔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주변 매장보다 높은 매출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재 35개의 유통망을 보유한 어바니썸은 백화점, 복합쇼핑몰, 대리점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리점을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해 가두상권을 대표하는 여성 편집숍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균 어바니썸 총괄 본부장은 “인공지능(AI) MD인 일명 하이(HI)를 통해 분석한 대로 원피스, 티셔츠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어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인 물량 공급을 하고 있다. 그만큼 매출도 발생해 그 다음 순서로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중소도시에 대리점을 집중 오픈해 각 상권을 대표하는 여성 편집숍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