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대표 레이 장)의 알리익스프레스가 3년간 100억 원 투자를 발표하고, 한국 내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2023년 12월 론칭한 알리익스프레스의 프로젝트 클린은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시행된다.
첫 번째, 선제적 예방 및 통제 단계이다. 우선 비즈니스 자격 및 브랜드 판매 승인 자격 검토를 통해 셀러를 검증한다. 또한 텍스트, 이미지(OCR 이미지 상 텍스트 인식, 로고 등) 기반 알고리즘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식별한다. 브랜드 관련 키워드, 가격 및 국가별 SKU 등을 통한 브랜드 맞춤형 알고리즘 기반 모니터링도 동시 진행한다.
더불어 반복적으로 침해 상품 판매 또는 다른 계정 등을 통해 판매를 하는 셀러가 있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셀러가 반복적으로 위반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처벌 조치를 강화한 결과 11월에만 870개의 가게가 폐쇄됐다.
두 번째, 신고 시스템 분야는 4가지로 지원한다. 브랜드 권리자 신고는 한국어 전용 지적재산권 보호 포털 IPP(IPR Protection Platform)를 통해 피해 기업 또는 브랜드 권리자들이 의심 상품을 신고하거나 IPR 보호를 위해 브랜드에 특화된 요청 사항을 제출하도록 지원한다. 침해 신고의 98%는 영업일 기준 1일 이내에 처리된다.
소비자 신고는 의심 상품 발견 또는 구매 시 각 상품 페이지의 ‘신고하기’ 버튼으로 신고를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전용 IPR 이메일로 이메일 발송 시 한국어로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할 전담 인력을 빠르게 배치해 지원을 한다. 마지막으로 미스터리 쇼퍼이다. 제3자와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플랫폼을 무작위로 검사하고, 지적재산권 침해 의심 상품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한다.
세 번째, 품질 보증 서비스 분야는 가품 구매 시 100% 환불 보장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상품이 위조품 또는 모조품으로 의심될 경우 3개월 내로 증빙 서류 없이도 반품 신청이 가능하며,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판정 결과가 나오기 전에 우선적으로 환불 처리가 된다. 심사 후 반품된 제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되면 해당 셀러는 즉시 처벌한다.
또한 무료 반품 서비스가 있다. 상품이 파손되거나 결함이 있는 상태로 배송될 경우 소비자는 배송 환불 신청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에 현지 반품 센터를 설립해 소비자가 쉽게 무료로 반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네 번째,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브랜드 권리자의 소송 진행 시 스토어 운영 주체 등록 정보, 셀러의 상품 및 거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협업을 통한 규제 준수 강화이다. 브랜드 관리자, 소비자 및 제 3자 지적재산권 보호 단체와 협업 통한 침해 사례, 브랜드 특수 침해 방지 요소, 시스템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