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의 부산 하단지역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인 아트몰링이 새로운 MD개편을 비롯해 주변 상권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그간 패션과 F&B, 영화관 등의 테넌트 구성을 통해 사고, 먹고, 보고 등의 기능을 제공해온 아트몰링은 최근에 일명 ‘놀고’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테넌트 추가 구성에 적극 나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체 지하 8층부터 지상 17층 규모로 된 아트몰링은 주차장인 지하 8층~지하 2층까지 7개층을 제외한 나머지 지하 1층부터 지상 17층까지인 전체 18개층이 상업공간으로 구성된 유통시설이다.
나아가 아트몰링은 층당 면적 평균 700평 크기에 패션, F&B 분야의 다수 브랜드와 영화관, 영풍문고 등의 대형 앵커 테넌트까지 전체 16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들어 아트몰링은 새로운 쇼핑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MD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MD개편 시의 가장 큰 목표는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는 쇼핑시설’이 되기 위한 새로운 테넌트 구성이다. 이와 함께 때마침 아트몰링이 그랜드 오픈 6년 차를 맞으면서 계약 만료 시점에 다다른 매장이 다수 있어 큰 폭의 MD개편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트몰링은 지난 8월부터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체험형 쇼핑시설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테넌트의 비중을 강화하는 단계별 MD개편에 돌입했다. 우선 대상 위치는 8층 일부, 그리고 9층과 10층 전체 공간이다. 가장 먼저 지난 8월에 8층의 100평 크기의 면적에 실내 흙놀이 유아 체험장인 고마워토토(Thanks Toto)를 입점시켰다. 고마워토토는 ‘土土’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직접 흙 속에서 흙을 밟고, 만지는 프로그램과 제철 작물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 등이 구성된 놀이교육 체험장이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에 11개점을 운영하는 고마워토토는 부산 지역 처음으로 아트몰링에 오픈해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전역의 고객들과 김해, 창원 등 인근도시 고객들까지 찾아오며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 상승 중에 있다.
◇ 엔터테인먼트 테넌트 8~10층 집중 구성, 12월 전관 오픈
다음으로 9층과 10층은 아예 전체 공간이 모두 엔터테인먼트 테넌트로 채워진다. 최근에 9층은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레드버튼, 롤리폴리, 씨잌(seeik)스튜디오, 셜록홈즈 방탈출카페가 입점을 확정해 오는 12월 오픈을 앞두고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레드버튼은 보드게임과 식음(F&B) 등을 접목해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드게임카페이다. 세계 최초로 보드게임카페 전용 어플을 개발하는 등 보드게임카페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이다. 레트버튼은 직원이 직접 설명하지 않고도 이용자가 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보드게임을 추천받고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어플을 통해 보드게임 설명은 물론 식음료 주문까지 가능해 운영의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처럼 레드버튼은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편리한 이용 시스템, 그리고 감도 높은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갖춰 단순한 보드게임이 아닌 하나의 놀이 문화로 인식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롤리폴리는 쇼핑중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차샵으로 고객의 재미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오픈형 매장으로 구성하고 고객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씨잌스튜디오는 요즘 인기 급상승 중인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중 하나이다. 대기업 광고 전문 포토그래퍼인 본사 대표가 인물 촬영 노하우를 담아 서울 가로수길에 첫 1호점을 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천사 콘셉트인 ‘헤븐’과 숲속의 요정 콘셉트인 ‘시크릿가든’ 등 6개의 독립된 스튜디오를 구성해 각자 취향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의상 대여와 헤어·메이크업, 일대일 보정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차별화하고 있다.
끝으로 셜록홈즈 방탈출카페는 시각, 청각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기존 방탈출 테마 보다 몰입감이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다. 타 VR 콘텐츠와 다르게 여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협동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 특징으로 같은 테마도 매번 콘셉트가 달라져 다시 즐겨도 실증이 나지 않고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 VR테마 외에 지하감옥, 이상한나라의 초대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시설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많은 고객들을 집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9층은 앞서 언급한 레드버튼부터 롤리폴리, 씨잌(seeik)스튜디오, 셜록홈즈 방탈출카페까지 4개 브랜드가 전체 공간을 차지한다. 이들은 아트몰링에 ‘놀고’ 기능을 제공해 기존에 사고, 먹고, 보고 등의 기능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10층 전체에도 최신 시뮬레이션 게임, 체험용 게임기 등을 갖춘 게임센터가 들어서는 것으로 확정돼 9층과 함께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0층은 9층 오픈에 이어 그 다음 순서로 오픈이 이뤄질 방침이다.
◇ 하리단길 조성 앞장, 특화거리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
아트몰링은 사하구상권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0월 설립된 사하구 상인회에 참여해 아트몰링과 연결된 하단역의 7번출구부터 동아대학교 입구까지 이어지는 760m거리를 일명 하리단길이라 칭하고, 이를 상권특화거리로 지정받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하리단길’ 추진이 사하구의회까지 통과해 조만간 정식으로 ‘하리단길 야간경관 특화거리’로 지정될 경우 이달 12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색 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차츰 전봇대 지중화 작업, 건전 업종 확대 추진 등으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향후 아트몰링은 상권특화거리가 시작되는 초입에 위치한 시설로써 상권 전체가 빠르게 안착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상권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이후 아트몰링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아트몰링은 엔터테인먼트 테넌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게 되면 기존의 패션과 F&B, 그리고 CGV영화관과 영풍문고 등과 어우러져 한단계 더 발전된 모습의 쇼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더불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나서는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쇼핑시설이라는 모범적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아트몰링은 각 층별 앵커 테넌트 대부분이 부산 또는 사하구 전체에서 매출 최상위권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리브영, 노브랜드 등은 각각 월 2억, 8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이 외에 ABC마트, 탑텐, 나이키, 뉴발란스, 디스커버리, CGV 등도 전국 평균 이상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F&B 브랜드에서는 어밤부, 아비꼬, 미카도스시, 홍대 개미 등이 꾸준한 인기 속에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아트몰링, 고객 몰려 오래 머무는 엔터테인먼트 테넌트 강화합니다”

“아트몰링이 패션과 음식점, 영화관과 서점 등이 잘 갖춰진 곳에서 이제 엔터테인먼트 테넌트를 강화해 체험과 즐기는 기능까지 뛰어난 쇼핑시설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남세찬 아트몰링 점장은 지금까지 아트몰링에 부족했던 즐기고 체험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강화시켜 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고, 오랫동안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 점장은 최근에 9층과 10층 전체, 그리고 8층의 일부 공간에 레드버튼, 롤리폴리, 씨잌(seeik)스튜디오, 셜록홈즈 방탈출카페, 고마워토토, 게임센터 등을 입점시키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단계별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8층의 고마워토토는 오픈해 성업 중에 있고, 나머지 2개층은 12월에 오픈을 앞두고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남 점장은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기존 공간도 브랜드 교체와 신규 유치, 확장 이전 등을 통해 전체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MD업그레이드를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 아디다스가 60평에서 90평으로 확장했고, 아이더도 확장 이전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지하 1층에 SPC그룹의 던킨이 새롭게 입점하는 등 지속적인 MD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1층도 유명 카페나 잡화, F&B 등을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대상 업체와 조율하고 있습니다.”
남 점장은 아트몰링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테넌트 강화, 기존 매장 업그레이드, 브랜드 교체 등을 진행하고 있고, 나아가 최근에는 주변 상권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트몰링 건물 바로 옆부터 동아대학교 입구까지 760m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일명 ‘하리단길’이라 이름을 붙이고, 상권특화 거리로 지정받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권이 활성화되면 아트몰링도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남 점장은 아트몰링이 내부 시설은 물론 외부인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시설로써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 아트몰링, MZ세대 몰리는 MD 강화ㆍ주변 상권 활성화에 앞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