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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한진중공업 기내식 ‘하코’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한진중공업의 항공기 기내식 서비스 자회사 하코를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코 매각 우선협상자에 아워홈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격은 700∼1000억원으로 거론된다.

 하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기내식 서비스 업체로, 한진중공업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하코는 하루 2만명분 기내식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LA국제공항에서 공급하는 전체 기내식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아워홈은 가격 면에서 본입찰 참여 원매자들을 앞섰을 뿐만 아니라 손해배상 기간 및 배상한도 조건을 유리하게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인수합병(M&A)에서는 잔금 납부 후 M&A 이전 우발채무 등에 대해 6개월에서 1년반가량 손해배상 기간을 둔다. 배상한도도 매매대금의 5%가 일반적인 기준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아워홈 푸디움‘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영업을 시작한 터라항공 전문 식품기업으로서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미 2015 7월부터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내에서 푸드엠파이어 18개 식음 브랜드를 운영 중인 만큼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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