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아담칼슨, 아네타포쿠친스카)의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도시의 일상과 풍경에서 느껴지는 역동성과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은 2024 AW 컬렉션을 출시했다.
NATIVA™ 재생 울, RWS 인증 울, 크롬 프리 무두질 가죽 등 세심한 소재로 고안된 이번 컬렉션에는 헤리티지와 깔끔한 라인 그리고 현대적인 제작 방식 사이의 균형을 이룬 가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ARKET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석 엘라 소코르시(Ella Soccorsi)는 “이번 시즌 컬렉션의 핵심은 실용적 기능성이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으면서 어느 자리에서도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도시 생활에 대한 낭만적인 시각을 재해석했다”라고 설명했다.
실루엣과 소재를 재해석한 여성 컬렉션은 제스처와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몸에 밀착된 실루엣을 표현하면서도 레이어링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다. 구조적이고 제한적으로 보일 수 있는 테일러링 스타일을 제외하고 이번 컬렉션의 울 코트와 스웨이드 블레이저, 플루이드 트라우저 제품에서 옷깃과 강조된 어깨선, 주름, 사선 형태의 포켓 디자인 등 파워풀한 디테일을 볼 수 있다.
또한, 테일러드 데님에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이 더해졌다. 실크, 면, 울 소재의 립 저지 제품들은 면 소재의 포플린 셔츠와 날렵하고 광택감 있는 가죽 구두, 질감을 살린 니트 제품들과 레이어드해 선보인다. 긴 기장의 울 가디건은 트라이앵글 스카프와 매치해 그대로 외출해도 좋을 만큼 뛰어난 보온성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이번 2024 AW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외출복으로 활용해도 손색없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능성 소재는 자연적인 소재를 보완하며, 이번 2024 AW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페이퍼 나일론 파카와 본디드 코튼 트렌치 코트, 인조 모피 코트 서로 다른 소재가 이루는 조화가 매력적이다.
남성 컬렉션은 간결함과 품질을 추구하는 북유럽의 관점에서 영국 헤리티지와 실용성을 모두 담아서 재해석했다. 가죽 재킷, 청키한 케이블 니트, 리버서블 캔버스와 나일론 퀼티드 조끼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이번 시즌 남성복의 주요 제품인 헤비 멜튼 울 카 코트는 루즈하고 긴 실루엣으로 표현됐다.
우븐 코튼 박서부터 아르켓의 시그니처 티셔츠인 GSM 코튼 티셔츠, 3가지의 새로운 색상으로 출시된 루즈 핏 데님까지 기본적인 아이템도 추가돼 이번 컬렉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로퍼의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가죽, 체크 패턴 오버셔츠의 부드럽고 유연한 바스켓 위브는 최근 아르켓 패브릭 카테고리에 추가됐으며, 면 소재의 포플린, 넵실, 버드 아이 니트 또한 이번 시즌 컬렉션에 텍스처를 더했다.
2024 AW 컬렉션은 아르켓 오프라인 스토어(가로수길점, 더현대 서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수원점, 스타필드 하남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및 온라인 스토어(arket.com)에서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