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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코엑스점에 화력 집중한다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코엑스점에 유통사업을 집중시키고 있다. 별마당도서관을 오픈해 고객 집객과 매출이 크게 상승하자, 이제는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한 회사 브랜드를 이곳에 집중해 활성화를 더욱 끌어올리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최근 ‘삐에로쇼핑’ 1호점을 스타필드코엑스점에 오픈했다. ‘삐에로 쇼핑’은 ‘펀’(Fun)과 ‘크레이지’(Crazy)를 표방하는 신개념 전문점이다. 일본의 돈키호테 같은 ‘어뮤즈먼트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지향하는 이 브랜드는 생활 속에 필요한 가성비 상품을 판매해 생활 용품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11일에는 ㈜신세계푸드를 통해 코엑스몰 1층에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 스도어’, 유기농 아이스크림 전문점 ‘쓰리트윈즈’, 햄버거 전문점 ‘버거플랜트’ 3곳을 동시에 오픈해 외식과 케이터링 사업을 강화했다.

수제맥주로 전문점 ‘데블스도어’는 990㎡(300평)에 400석의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5번째 데블스도어는 중앙 바테이블 상단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과 DJ부스가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를 활용해 월드컵 대규모 응원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특히 직장인들로부터 높은 인기다.

‘버거플랜트’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염두에 둔 브랜드로 4000~6000원대 저렴한 가격에 품질은 수제햄버거 수준을 구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 ‘쓰리 트윈즈’는 그 동안 이마트 내에 있던 데서 벗어나 첫 단독 매장을 연 것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미국에서 직수입한 쓰리트윈즈 유기농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신세계 푸드가 자체 생산하는 베이커리, 음료 등을 접목해 팬케이크, 쉐이크, 조각케이크 등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신세계의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를 스타필드코엑스점에 7번째 매장으로 오픈했다. 판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별 테스터존 외에도 별도의 셀프바가 배치되어 인기 메이크업제품들과 헤어 스타일링 기기, 브러쉬 등 세분화된 뷰티 도구들을 자유롭게 경험해볼 수 있어 인기다. 시코르 스타필드코엑스점에는 베네피트, 바비브라운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립스틱 퀸, 바이테리, 케빈어코인 등 해외 직구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까지 150 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향후 스파필드코엑스점은 주변 지역 개발 호재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코엑스몰 맞은편 옛 한전부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추진하고 있다. 15개의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상주 인구가 1만 여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1만 명의 유동인구가 주변에 증가하게 되는 것. 또한 스타필드코엑스점과 GBC 사이의 영동대로는 서울시의 지하 개발 계획이 잡혀있다. 이곳 지하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1조3000억원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버스, KTX,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이 모두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이로 인해 향후 스타필드코엑스점은 그 가치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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