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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안성 오는 9월경 그랜드 오픈

현재 테넌트 확정(MD) 단계, 기존점 경험 살려 뉴(NEW) 버전 기대

신세계프라퍼티가 추진하는 스타필드 안성점 오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입점 테넌트(브랜드) 확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경 그랜드 오픈을 단행할 예정이다. 스타필드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 시티 위례, 시티 부천, 시티 명지에 이은 7번째 지점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대형 크기의 복합쇼핑몰인 경우 ‘스타필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작은 도심형 쇼핑몰인 경우에는 시티를 붙여 ‘스타필드시티’로 이름을 붙여 사용한다. 스타필드안성은 하남과 코엑스, 고양과 같은 대형 크기의 쇼핑몰로 추진돼 유통 업계의 긍정적인 관심 속에 차근차근 오픈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유통 업계는 규모가 작은 ‘스타필드시티’보다 대형 크기의 ‘스타필드’ 복합쇼핑몰에 보다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복합쇼핑몰은 키즈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층을 타깃으로 하고, 이들을 위한 보다 많은 시설들이 구성돼 보고,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전 라이프스타일 구현이 가능한 유통 시설이기 때문이다.

◇ 스타필드안성, 하남과 코엑스·고양과 같은 대형 크기의 복합쇼핑몰 구현

실제 2016년 9월에 오픈한 스타필드하남은 연 면적 기준 46만㎡으로 축구장 70개 크기다. 1년만에 25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다음 2017년 8월 문을 연 스타필드고양은 연면적 36만5000㎡으로 축구장 50개 크기에 이른다.

고양 또한 1년만에 20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빠른 안착을 보였다. 이로 인해 입점 테넌트(브랜드)들은 단기간에 매출이 높게 나타나는 효과를 얻었고, 매장별 빠른 흑자 전환까지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11월에 위탁 운영을 시작한 스타필드코엑스도 연면적 20만9000㎡ 크기로 대형 쇼핑몰에 속하며, 단층 구조의 지하층 쇼핑몰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층 구조라서 계단없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넓은 공간에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쇼핑의 편리성까지 크게 높여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필드’보다 규모가 작은 ‘스타필드시티’의 경우 서울 위례점은 16만㎡, 경기 부천점은 15만㎡, 부산 명지점은 10만㎡ 크기다. 이들은 광역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닌 가까운 인근 지역을 타깃으로 해 다양한 시설보다는 해당 지역에 맞는 특화된 테넌트(브랜드) 구성을 통해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 ‘스타필드시티’는 해당 상권에 맞는 최적의 테넌트(브랜드)를 찾아 수시 브랜드 교체(MD)를 단행해 점차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스타필드안성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 구조의 대형 크기의 ‘스타필드’ 복합쇼핑몰이다. 연면적 24만㎡(7만2600평)에 축구장 33개 크기에 해당한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5-6에 위치하며 대지 면적 15만㎡(4만5100평)에 전용 면적은 9만9200㎡(3만평)의 규모다. 업계는 상권 규모로 볼 때 연면적 24만㎡이면 이 일대 고객을 수용하기에 충분한 면적으로 보고 있다.

◇ 신세계그룹 자체 브랜드 비롯, 영화관ㆍSpA브랜드ㆍ 푸드코트 등 300여 개 입점

스타필드안성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엔터테언먼트 시설로 메가박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이 구성되고, F&B 시설로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대형 스타벅스 등도 들어선다. 또한 신세계그룹 자체(PB) 전문점 브랜드인 일렉트로마트, 매튜앤조엘스 토이킹덤, 마리스베이비서클, 노브랜드, 올리스펫샵 등도 구성돼 전체 입점 브랜드 수는 300여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타필드안성의 테넌트 구성은 지하층에 트레이더스를 제외하고, 모두 지상층에 구성했다. 1층에는 홈퍼니싱, SPA브랜드, 여성 및 잡화, 코스메틱, 식당가를 구성한다. 따라서 홈퍼니싱 브랜드로 카시미아, 자주, 시몬스 등이 입점하고, SPA 브랜드로 자라, H&M, 스파오, 유니클로 등이 입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시코르, 코스(COS), 톰보이 등이 구성되고 식당가에는 남산왕돈까스, 온기정, 성수동육칼, 내니스버거, 가메골만두 등과 안성맞춤한우촌 등이 입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층에는 자동차 전시장을 비롯해 패션 분야로는 아웃도어와 스포츠, 남성, 키즈 브랜드가 구성되고, 서점과 전자, 푸드코트, 키즈놀이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먼저 자동차에서는 제니시스와 BMW가 입점 예정이고, 나이키와 ABC마트도 이곳 2층에 구성된다.

키즈놀이 시설로는 챔피온1250과 토이킹덤도 이곳에 함께 구성된다. 또한 일렉트로마트, 다이소에 이어 아웃렛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신세계의 팩토리스토어도 2층에 만들어진다.

3층은 체험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패션 분야에서는 캐주얼, 스포츠 등이 구성된다.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 그리고 메가박스가 3층에 위치하고, 올리브영과 만화카페, 스무디킹도 함께 3층에 들어선다. 패션 브랜드로는 탑텐과 아디다스, MLB, 뉴발란스, 데상트, 캉골 등이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뛰어난 테넌트 구성과 교통 입지 등으로 빠른 안착 예상

스타필드안성은 현재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도 있고, 아직 막판 입점 조건을 놓고 조율 중인 브랜드도 상당수 있어 최종적인 입점 테넌트 확정은 조만간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테넌트의 경우 각자 특성에 맞는 면적과 층 위치, 임대 조건 등을 요청하면서 첨예한 대립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스타필드안성이 빠른 안착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로 모두들 뛰어난 입지에 있다고 말한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안성 IC와 800m 떨어진 아주 가까이 거리에 위치해 차량을 통한 접근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한 주소는 안성이지만 바로 평택과 붙어 있어 더블 생활권에 해당하며 두 도시 인구만 68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천안, 용인, 오산, 아산시가 인접해 있어 잠정 고객이 풍부한 게 또한 강점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근거리에 안성 공도지구, 아영과 평택 등의 택지개발 계획, 미군기지 이전과 고덕 국제신도시, 삼성반도체 공장 증설 등이 예정돼 있어 추후 100만명 정도의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스타필드안성은 빠른 안착을 목표로 하면서 나홀로 성장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역 시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하고, 안성시와 평택시 등 지자체로 고객들이 흐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의 복합쇼핑몰 개발은 계속된다. 이번 9월에 오픈하는 스타필드안성에 이어 2023년에 스타필드창원, 2024에는 스타필드청라가 예정돼 있다.

한편 스타필드안성은 스타필드하남에 이어 터브먼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터브먼은 미국 내 대형 쇼핑몰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쇼핑몰 전문 개발기업이다. 개발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징적인 부동산 개발과 독보적인 복합쇼핑몰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지금까지 60년간 쌓아온 복합쇼핑몰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터브먼의 참여로 스타필드 안성이 보다 완성도 있는 복합쇼핑몰로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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