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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의 ‘삐에로쑈핑’, 스타필드 코엑스점 일대 마비!!

신세계 이마트가 전개하는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쑈핑’ 1호점이 지난 28일 정식 오픈했다.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점에 첫 문을 연 ‘삐에로쑈핑’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의 2513㎡(760평)규모다.

만물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전과 기념품은 기본이고, 여기에 과자, 음료, 주류 등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신발, 시계, 가방, 장난감 등 그 종류가 너무많아 일일히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이마트 측은 약 4만여 종류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일요일을 맞은 7월 1일 ‘삐에로쏘핑’ 매장 안과밖은 몰려온 고객들로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뤘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길게 줄까지 만들어 졌으며, 줄이 계속해서 길어지자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이 일대가 마비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사람들의 대기 줄은 족히 길이 30m는 돼 보였다.

‘삐에로쑈핑’은 상품 종류와 배열 방식 모두 일본의 ‘돈키호테’와 매우 흡사하다. 과거 일본의 장기 불황인 저성장시대에 가파르게 성장한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가 ‘돈키호테’다. 국내 경기가 일본의 과거 장기 불황때와 모습과 비슷해 이번 신세계의 ‘삐에로쑈핑’ 또한 ‘돈키호테’처럼 적정 타이밍에 맞는 리테일 비즈니스로 평가받고 있다.

‘삐에로쑈핑’은 저성장 시대에 맞게 온갖 다양한 상품 종류에 저렴한 가격대, 재미있는 공간 구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삐에로쑈핑’은 ‘펀(fun)’과 크레이지(미친)’를 콘셉트로 한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한다고 밝혔다. 주 타깃이 20~30대인만큼 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재고 땡처리 상품은 물론, 동대문시장, 재래시장 등에서 매입한 상품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삐에로쑈핑’은 올해 안에 3개점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부산을 비롯해 지방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삐에로쑈핑’이 벤치마킹한 일본이 돈키호테는 2017년 기준 370여개 매장서 연간 8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이마트 또한 향후 ‘삐에로쑈핑’을 전국 곳곳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활 용품 전문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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