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나이트 풀’이나 ‘나이트 카페’ 등의 야경을 즐기는 트렌드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시부야109 랩(SHIBUYA109lab)’이 발표한 ‘트렌드 예측 2024’에서 저녁에 체험하는 핫 플레이스로 ‘클럽’이 순위에 올랐다.
또한 20~24세 남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Z세대 야간 경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저녁 이벤트(오후 6시 이후)와 함께 외식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밤을 보내는 방법은 나이트 풀이나 라이브 공연, 클럽 등의 체험뿐만 아니라, 나이트 카페나 나이트 피크닉 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느긋한’ 체험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나이트’는 ‘낮보다 밤에 외출하는 사람이 많아 안심한다’ ‘낮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요소가 적다’ ‘진로나 인생 상담 등 깊은 대화를 중심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등으로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 중에 실시한 인터뷰에서, 아게이 씨와 치루 씨 모두 새로운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좋은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깊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깊고 좁은 관계’를 계속 중시하는 그들의 공동체 의식도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