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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엄브로’, 유스컬쳐 접목해 완판 행진

범피 슈즈, 10대~20대 열광 속 2000족 조기 소진

요즘 젊은층 사이에 스트리트와 스포츠를 결합한 유스컬쳐(Youth Culture) 패션 문화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스노우보드,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의 액션스포츠와 레트로 스포츠 트렌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패션에도 이를 접목한 브랜드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인지도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가 축구라는 오리지널리티와 스트리트 트렌드를 접목한 감각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엄브로는 올해 초 유니크한 테이프라인의 디테일과 영국적 스포츠 감성이 더해진 도프컬렉션을 선보였다. 테이핑한 것처럼 보여 테이프라인이라고도 불리는 트랙 스타일의 팬츠와 톱은 지속적인 인기 속에 현재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아웃솔 옆 라인을 높게 디자인하고, 이곳에 로고를 새긴 도프라이너(DOPE LINER) 슈즈도 인기가 높긴 마찬가지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어글리슈즈 스타일의 범피(BUMPY) 슈즈는 출시 3일만에 2000족이 완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리오더 중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상반기 3만족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고 있다.

엄브로 10대부터 20대까지를 타깃으로 한다.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상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콘텐츠 생성과 유통, 유스컬처 디자인, 스타 콜라보레이션, 정통 스포츠 브랜드에 맞는 퍼포먼스 라인 개발 등이 추진됐다.

엄브로의 유통망은 20살 전후의 젊은층이 많이 붐비는 곳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백화점, 복합쇼핑몰, 가두상권 등 전통적인 유통망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모바일 등의 온라인 유통까지 젊은층의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우선 고려 대상이다.

유정용 스포츠영업 총괄 이사는 현재 23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천안의 신세계 충청점이나 롯데 창원 등 10~20대 젊은층이 많은 곳에서는 기대 이상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면서 온라인에서도 무신사를 비롯해 젊은층이 많은 곳에서 높은 매출이 나온다. 가두점은 광주 충장로, 인천 부평, 대전 은행동, 안산 중앙 등 젊은층이 모인 곳에 우선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엄브로의 유통망은 상호 시너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성장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엄브로는 오프라인 적정 유통망 수를 최대 50개로 보고 이에 맞는 유통망 확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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