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대표 김민덕)이 전개하는 스톡홀름 레이블 토템(TOTEME)이 12월 18일 더현대 서울 2층에 매장을 열었다. 토템은 2023년 1월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2024년 6월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매장까지 오픈하며 이번이 국내 다섯 번째 단독 매장이다.
스웨덴 유명 건축가 할러우드(Halleroed)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매장은 토템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코드와 그래픽적 표현이 돋보인다. 매장 내부는 기존 서울 매장의 인테리어를 참고해 석재 바닥, 텍스처를 살린 페인트 벽,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맞춤형 테이블, 그리고 토템의 시그니처인 앙드레 퓌망(Andrée Putman)의 안락의자를 포함한 세련된 가구들로 구성되었다.
더현대 서울 매장에서는 토템의 시즌 레디투웨어 컬렉션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12월 18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토템은 뚜렷한 미학을 간직한 브랜드로, 명확한 브랜드 디자인과 세심한 장인 정신, 그리고 체계적인 반복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된 유니폼의 매력을 탐구해 왔다.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영감으로 삼아 그들의 니즈에 충족하는 옷장과 드레스 코드를 정의하고자 하며, 시간을 거쳐 미묘하게 정제되고 변주된 피스들이 트렌드를 뛰어넘는 큐레이팅된 옷장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