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더마 브랜드 ‘스위스킨(Suiskin)’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대형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 전 매장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얼타’는 스킨케어, 향수, 헤어 제품 등 다양한 미용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 대형 화장품 멀티숍으로, 미국 48개 주에 106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얼타’ 매장 중 일부 도시에 한해 입점한 경우는 있었으나 전 매장에 입점한 것은 ‘스위스킨’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의 사례다.
특히 ‘스위스킨’의 ‘워터100 씬 미스트’ 3종은 국내 돌풍에 이어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이 제품은 ‘얼타’ 측에서 먼저 제휴 미팅을 제안했을 정도로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 일명 ‘포켓미스트’라 불리며 출시 일주일 만에 품절 사태를 일으키는 등 ‘스위스킨’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얼타’ 전 매장 입점을 계기로 미국 뷰티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하고 ‘스위스킨’이 K-뷰티의 또 다른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킨’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 ‘얼타’ 전 매장 입점에 이어 미국 대형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에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매장 입점을 통한 일본 진출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