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쇼핑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전통주 라인업을 200종까지 확장했다. 지난 7월 전통주 카테고리를 신설, 제품 50종을 도입하고 두 달만에 이룬 성장이다. 매출 또한 지난달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제품 확장뿐 아니라, 추석 할인 판매 등 각종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간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다수 추가했다. 조선 3대 명주 ‘송명섭 죽력고’와 ‘감홍로’ 등 옛맛을 지키는 약주부터, ‘맑은내일 유자주’ 등 가볍고 산뜻한 맛을 살린 현대적인 전통주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제품을 선별했다. 고급 주류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전통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 따라, 올해까지 입점 제품 500종 확보를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키햐는 전통주, 와인, 위스키, 맥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앱이다. 2천개에 달하는 제품 라인업과 전국에 분포한 871개 픽업 매장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수입 주류는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픽업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며, 전통주와 논알코올 제품은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키햐 박영욱 대표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전통주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제품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키햐는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검증된 제품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술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전통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