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숍 ‘비숍’이 우노야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8월 31일 고베 산노미야에 일본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74㎡로 위치는 비숍 고베 본점과 같은 건물 2층에 자리한다. ‘비숍’은 이번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계기로 일본 시장 내 유통 확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노야는 지난 2014년 한국에서 론칭한 여성 중심의 패션 브랜드로 주력 아이템은 셔츠, 스커트, 바지 등이다. 한국 조각, 건축, 도자기, 타일 등의 부드러운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다. 특히, 클래식하면서도 디테일한 스타일링이 강점이다.
메인 가격은 아우터 30,000~50,000엔, 하의 20,000~40,000엔, 드레스 30,000~40,000엔이다. 우노야 남성 라인은 올해 2024년에 추가 론칭해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숍 인테리어는 고다이 건축 설계 사무소의 풀 리노베이션 디자인 프로젝트 ‘이치타타미 주마’가 맡았으며, 쥬라쿠 벽, 일본 종이, 장막 등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목재 설비의 표면을 긁는 느낌을 주어 유니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