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6월 13일부로 반월패션칼라산업단지와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 2개 단지가 2024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2024년 산업부의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정 공고(‘24.2.19)에 따라, 섬산련과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의 대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뿌리산업 지정단지는 반월 염색 뿌리산업 특화단지(경기), 부산 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부산)를 포함해 총 4곳이다. 나머지 두 곳은 율촌 뿌리산업 특화단지(전남), 예산신소재 뿌리산업 특화단지(충남)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공동 활용시설(폐수처리, 폐열회수, 물류센터 등), 공동 혁신활동(공동브랜드 운영, 시제품 제작, 공동 과제기획 등) 관련 국비지원(50~70%)을 받을 수 있다.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58개 특화단지를 지정하였으며,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 물류 효율화 등 총 103개 과제 643억 원을 지원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국내 섬유패션기업의 뿌리산업 수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진흥센터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對업계 정책자금 및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경영안정화 및 생산인프라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