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에서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 2023년도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중소 섬유패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섬산련에서 직무훈련을 제공해 협약기업의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등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섬산련은 2023년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 3년(2021년∼202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항목에는 기업의 니즈가 연계된 교육과정 개발, 훈련목표 달성 및 만족도, 협약기업 참여, 정책적·사회적 기여도 등이 반영됐다.
섬산련은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섬유패션분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 중소기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실시, 매년 참여기업 및 수료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대응형섬유패션 제품생산 및 공급망 역량 강화`등 16개 과정, 63회 운영, 1,132명이 수료해 목표 대비 182.% 달성했으며, 훈련생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4.34점(5.0기준)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금년에는 협약기업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 현장수요가 반영된 신기술분야 교육(9개 과정)과 섬유기초 및 소재, ESG, AI활용 교육(11개 과정) 등 이론과 실습 집체교육으로 총 20개 교육과정, 48회 운영, 600명의 교육 수료 목표로 삼고, 7월말 기준 597명이 수료했다.
특히, 섬산련에서는 교육참여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찾아가는 기업방문형 맞춤교육’을 JC PENNY, 티피, 신티에스, 현진스포텍 등 4개사에서 진행 상반기에 193명이 수료했다.섬산련에서는 섬유패션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chat GPT, AI활용, ESG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방문형 맞춤교육과 컨소시엄 교육 참가 희망자는 섬산련 섬유패션아카데미실(02-528-4039·404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