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선보인 가성비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1일(목)부터 27일(화)까지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실적은 지난 설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특히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먼저 롯데마트는 가성비 축산 선물세트로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기획세트’를 구성하고, 지난 추석보다 물량을 50%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정육세트 2호(1등급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 각 500g*2)’와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1.2kg*2)’,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0.8kg*3, 양념소스 포함)’를 판매한다. 가성비 선물세트의 인기로 축산 선물세트의 매출은 30%이상 상승했고, 그 중 합리적인 가격의 미국, 호주산 축산 선물세트는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명절 선물세트를 대표하는 과일 선물세트에서도 가성비 상품이 인기다. 5만원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는 지난 설과 비교해 20% 이상 판매실적이 상승했고, 그 중 3만원대 사과, 배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약 50%이상 증가했다. ‘깨끗이 씻은 GAP사과(11~12입/3kg 내외/국산)’는 2만 9900원, ‘전주 한옥토 배(6-10입/5kg 내외/국산)’는 3만 5900원에 판매하는 대표적인 가성비 상품이다.
더불어 홈술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안주로 제격인 육포, 치즈 선물세트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육포와 치즈 선물세트는 대부분 5만원대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 3만 9600원에 판매하는 플레이팅 하기 좋은 치즈와 전용 보드가 들어 있는 ‘치즈 플레이팅 세트’와 2만 9900원에 소고기 본연의 맛을 담아 40g*7봉으로 구성한 ‘코주부 육포세트 2호’가 인기다.
롯데마트는 내년 1월 11일(수)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등)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행사 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상품권 증정의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내년 1월 4일(수)까지 최대 150만원, 그 이후 11일(수)까지는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가성비 있는 가격대의 축산, 과일, 안주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기간을 통해 더욱 실속있고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