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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더 맑게 돌아온 ‘맑을린’으로 지역 기반 다진다

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을 ‘맑을린’으로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맑을린’은 통상 ‘린’으로 불리며 사랑 받아온 ‘린 시리즈’의 2005년 첫 출시 브랜드명이다. ‘오투린’에서 ‘이제우린’을 거쳐 19년 만에 다시 돌아온 셈. 이번 ‘맑을린’ 리뉴얼은 충청권 맹주로서 지역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선양소주는 기존 ‘맑을린’을 리브랜딩하며 차별화된 라벨 외형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나뭇잎 그래픽을 통해 더욱 맑고 깔끔한 ‘맑을린’을 표현했다. 기존 ‘맑을린’을 추억하는 기성세대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맑고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최고 품질의 소주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리뉴얼에도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선양소주가 15년 숙성·보관 중인 보리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맛의 깊이를 더하고, 더블 정제 공법을 통해 한층 맑고 깨끗한 맛을 자부했다. “다음날 더 맑은 아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로 리브랜딩한 배경이다.

선양소주는 지역 시장 사수와 함께 수도권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298kcal) 소주 ‘선양’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수도권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수동에서 잇따라 연 팝업스토어도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플롭선양’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1만 7800여 명이, 올해 5월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에는 18일간 1만 22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GS리테일과 협업해 ‘선양’ 640ml PET를 전국 GS25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며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했다.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은 “50년 주류제조기술력을 담아 출시한 ‘선양’소주로 저도주 시장을 개척하고, 새롭게 리뉴얼한 ‘맑을린’을 통해 지역 시장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제품혁신이 지역소주의 반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1년이 된 선양소주는 ‘사람과 사람사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맨발걷기 성지’로 유명한 계족산황톳길을 2006년부터 조성·관리하며 연간 약 10억, 현재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맨발걷기 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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