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가죽가방 브랜드 ‘샤나(SHANA 8th avenue)’가 ‘여행(Voyage)’을 테마로 세계적인 핸드백 전시회인 미펠(Mipel, 이탈리아 밀라노)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샤나’는 미펠에서 주최한 ‘CONTEST ANDY WARHOL AND POP ART’ 컨테스트에서 선정되어 오는 29일까지 ‘Fondazione Stelline’에서 열리는 앤디워홀 서거 30 주년을 기념하는 <Andy Warhol from New York to the Stelline. Leonardo by Warhol / Warhol by Amendola> 특별전시에서 가방을 전시한다.
‘샤나’는 아트피스 가방과 클러치가 강점인 브랜드 특성에 맞게 2018 S/S 시즌 팝아트 색감과 ‘80일간의 세계 일주’에서 영감을 받은 ‘Aouda collection’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그중 ‘Cruise bag(크루즈백)’이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샤나’는 데일리백부터 여행가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행에서 포인트로 착용가능한 액세서리 가방부터 빅사이즈 여행가방까지 기존에 가죽만 사용했던 것에서 방수처리된 프린트 자카드와 가죽을 콤비하는 등 소재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특히 ‘Made in Italy’ 제품을 찾아 전시회에 찾아온 바이어들에게 ‘Made in Korea, Designed by Korean designer’로 어필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방은 이탈리아 쇼룸과 일본 편집숍 등에서 오더가 이어졌으며 국내에도 내년 봄시즌에 맞춰 한정수량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