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조화로움을 중요 요소로 꼽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려해 주방 내 인테리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키친테리어(kitchen+interior)’에 관심을 가지며, 빌트인 가전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인덕션과 냉장고에 한정됐던 빌트인 시장은 최근 음식물처리기, 커피머신, 정수기 등이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으며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MI(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빌트인 주방 가전 시장은 지난해 약 179억 달러 규모였으며, 2032년까지 약 2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빌트인 가전제품은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기술력에서도 우수함을 자랑하며, 각 가정의 주방을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도 기능적인 면과 미적인 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