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푸드테크 전문 전시회인 ‘2023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 D홀에서 세계 10여개국의 1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기업 가운데 비건 F&B기업 애플트리애락(대표 표지은)의 비건 베이커리 카페 ‘비건비거닝’이 지난해 개최된 2022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에 이어 2년 연속 카페 라운지를 운영했다.
비건비거닝은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성 재료와 국내산 농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뽀빠이(시금치)빵과 6가지 큐브쌀빵 등 베이커리 제품과 비건 밀크티, 식혜, 오미자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로 관람객들에게 비건F&B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비건비거닝은 사찰음식의 대가로 정관 스님의 제자인 오경순 셰프가 운영하는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100% 식물성 기반의 두비 버거(DooV Burger)를 선보였다.
두비 버거는 콩과 버섯으로 만든 식물성 패티와 비건비거닝의 수제 번에 수제 약콩으로 만든 마요소스와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청양마요, 그리고 한국의 발효장인 간장과 된장을 접목한 버거 소스와 적채 코오슬로, 후추로 맛을 낸 스파이시 페퍼 등 2종류로 구성됐다.
비건비거닝의 표지은 대표는 “과거 식품의 트렌드는 유기농과 친환경이었다면 현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기반으로 하는 식물성 식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케어푸드, 간편식 등 다양한 트렌드를 최첨단 기술과 융복합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