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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런던 크리에이티브 팀과 이색 협업 열어

런던 패션학교 삼남매와 블랙야크의 자투리 원단 활용한 업사이클링 협업 프로젝트 공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런던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MIJUKO X BLACKYAK’ 이색 협업을 공개했다.

‘블랙야크’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런던 유명 패션학교(London College of Fashion, LCF)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만들어 낸 ‘아트 오브 더 유스’ 콜라보레이션 일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패션의 지속 가능성과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은 청춘의 감성을 프로젝트 속에 담았다.

이번 협업의 크리에이티브 팀 ‘MIJUKO’는 제주도 출신에 삼남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남은 옷,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했으며, 아웃도어 아이템과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더해 이들만의 독창적인 재해석으로 이른바 ‘고프코어룩’ 스타일을 표현했다.

고프코어룩이란 고프(Gorp)와 놈코어의 합성어로 아웃도어 아이템을 활용해 산에 올라도 될 법한 투박한 실루엣과 편안한 무드를 내세운 스타일을 말한다.

이번 블랙야크와의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팀은 쓸모 없고 버려지는 원단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으며 지속 가능이라는 철학과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미 요소를 살린 아티스트로서의 실험 정신을 담아 냈다.

특히, 이들은 블랙야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의 브랜드 철학이 본인들이 추구하는 패션 신념과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의 블랙야크 부스를 직접 방문해 시너지 효과를 위한 콜라보레이션 워크를 제안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이미 스웨덴 브랜드 H&M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업사이클 작품을 유럽 여러 국가의 H&M 매장에 전시한 바 있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김영훈 이사는 “지속가능이라는 키워드로 만들어진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통해 젊고 신선한 감성을 더하면서도 브랜드의 지향점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며 블랙야크만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품기획과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의 ‘아트 오브 더 유스(Art of the Youth)’는 틀에 박히지 않은 신진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진행되는 협업 프로젝트다. 2016년 런던의 신진 아티스트와 함께한 디지털 에세이 ‘Youth has no rules(청춘에는 어떠한 규칙이 없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아트필름 in 오스트리아’ 등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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