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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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래당, 1세대 여성복 진수 보여준다

‘쁘렝땅’ 폭넓은 연령대 女心 사로잡아 효율 성장 목표

부래당(대표 진성용 진현선)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이 올해 SS 시즌 김희애를 간판 모델로 내세워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1세대 여성복 브랜드로 패션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쁘렝땅은 지난 1979년 론칭한 유러피안 감성과 섬세한 실루엣의 하이퀄리티 여성복 브랜드다. 쁘렝땅은 론칭 당시 2030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PRENDANG Printemps’를 콘셉트로 한 쁘렝땅 2024 SPRING COLLECTION

강지원 홍보팀장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때, 20대 모델을 기용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대가 착용해도 이질감 없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 폭 넓은 연령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쁘렝땅은 모녀가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쁘렝땅의 매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19년 백화점과 아울렛을 합한 총 매출액이 515억원이였으며, 작년에는 연매출 605억원을 달성했다.

쁘렝땅 신세계 경기점

지난해 백화점별 매출을 살펴보면 신세계 강남점 24억원, 롯데 잠실점 17억원, 이어 롯데 본점 13억 5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렛 매출액 또한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17억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15억 5000만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이 1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유통망은 백화점 40개, 아울렛 30개로 총 70개를 전개 중이다.

이처럼 쁘렝땅이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쁘렝땅은 우븐, 니트 등으로 세분화된 디자인팀을 운영해 보다 상품력을 높이고 고급화했다. 또한 90% 이상 해외 원단을 사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 올렸다.

쁘렝땅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이번 2024년 SS시즌 컬렉션의 경우, 남다른 스타일과 색상을 적용해 고객들의 호응을 모으고 있다. 한편 쁘렝땅은 폭넓은 타깃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주 고객층이 디지털과 친숙하지 않은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VIP 스타일링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기획~생산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경쟁력

고도한 / (주)부래당의 쁘렝땅 영업부 부장

“저희 쁘렝땅은 사옥 지하 1~2층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면서 빠른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여성복 브랜드 중 자체 생산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는 극히 드물 것입니다. 쁘렝땅은 사옥 내 1500평 정도의 생산 공장을 구축해 각 부서 간 의사소통과 물량 수급이 빨라졌을 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상품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도한 쁘렝땅 영업부 부장은 “쁘렝땅은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쉽게 찾아 보기 힘든 자체 생상 공장을 구축해 빠른 의사 결정과 그에 따른 물량 수급을 원할하게 해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쁘렝땅의 이러한 프로세스는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큰 강점이지만 고급 소재를 사용하다 보니 생산 원가가 타 패션 기업들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쁘렝땅이 고급 소재를 고수하는 이유는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쁘렝땅은 올해 매장수를 늘리지 않고 기존 70개의 유통망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에는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매출은 지난해 대비 5% 정도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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