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란 주로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던 주 계정이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剖)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최근 연예인들도 자신의 원래 이미지에서 벗어난 다양한 부캐를 가지고 활동하면서, 이 단어는 더 이상 게임용어가 아닌 ‘평소 나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이나 캐릭터로 행동을 할 때’를 말하는 일상적인 용어로 활용되고 있다.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퇴근 후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올리거나 주말에는 원래의 일과는 상반되는 직업으로 활동하는 등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부캐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한 사람이 다양한 모습과 성격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특성이 바로 부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같은 특징들은 뷰티 아이템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본래의 기능이 존재하지만 활용도가 높아 한 가지 용도로만 사용하기엔 아까운 부캐를 가진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본캐는 진정 보습제, 부캐는 베이스 조력자
웨이크 업 토너 크림은 스킨케어 용도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겨울 내내 건조한 날씨에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한 켠에 치워 놓았던 매트 파운데이션에 섞어서 사용하면 건조한 계절에도 들뜸 걱정 없는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속눈썹 컬링 헬퍼로 투잡하는 대표 보습제
다양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퓨어 스킨 젤리 오리지널은 아이 메이크업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뷰러 안쪽에 바세린을 살짝 바른 뒤 속눈썹을 컬링하면 볼륨감 있는 동시에 컬을 오랜 시간 유지시킬 수 있다.
눈 위까지 신분 상승한 립 글로우
투명 립 글로스를 섀도우와 섞어서 아이 메이크업에 사용하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원하는 컬러의 섀도우와 네이밍의 샤인 립 글로스 낫핑크 컬러를 한 방울 섞어 눈가에 바른 뒤, 그 위에 브러쉬로 립 글로스를 한 번 더 덧바르면 투명하면서도 촉촉하고 윤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 되면서 립 글로스가 화장대 위에 방치되고 있다면, 투명 립 글로스를 통해 윤기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