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인 ‘G밸리’에 들어선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몰’이 단계별 오픈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다. 대형 쇼핑시설인 ‘퍼블릭가산몰’은 순차적 오픈을 통해 먼저 영업에 나선 주요 매장들이 전국 상위권 매출 수준을 보이자 일부 미확정 공간에 대한 테넌트들의 입점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퍼블릭가산몰은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인 연면적 25만8868㎡ 크기의 지식산업센터인 ‘퍼블릭가산’의 상업공간을 지칭한 이름이다. 대규모 크기의 지식산업센터인 ‘퍼블릭가산’은 업무 시설인 오피스 2개동(총 1183호실, 최고 28층)과 주거 시설인 기숙사 1개동(총 567호실), 그리고 이들 3개동의 건물이 서로 연결된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조성한 3만4542㎡ 규모의 상업시설 ‘퍼블릭가산몰’로 구성돼 있다.

F&B와 라이프 콘텐츠 중심의 쇼핑시설인 ‘퍼블릭가산몰’은 현재 주요 앵커 테넌트들이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면서 현재 전체 상업 면적의 절반 이상이 이미 입점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대부분 입점을 확정했지만 퍼블릭가산몰은 테넌트들의 오픈 시점이 각기 달라 이미 오피스와 기숙사에 입주한 사람들을 위해 바로 영업이 가능한 테넌트를 중심으로 선(先) 오픈에 나서고 있다.
전체를 한 번에 오픈하는 ‘그랜드 오픈’이 아닌 준비가 완료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먼저 영업을 시작하는 ‘단계별 오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오픈한 테넌트는 지난 2월에 문을 연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이다. 이후 청담동샤브, 스테이키, 마라공방, 순대실록, 빤닭빤닭, 빽다방, 메가커피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등 계획대로 단계별 오픈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 애슐리퀸즈 전국 상위권 매출, 스타벅스와 카페 노티드 오픈 앞둬
애슐리퀸즈는 첫 날부터 고객들이 몰리더니 그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져 단박에 매출이 크게 발생해 전국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 가산디지털단지 지역의 직장인은 물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단위 고객까지 몰리면서 문을 열자마자 곧바로 기대 이상의 높은 매출을 보인 것이다.

그 다음 문을 연 청담동샤브도 전국 상위권 매출을 보이는 매장으로 빠르게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다른 주요 브랜드들의 오픈 매장도 마찬가지로 전국 매장의 평균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이미 입점을 결정한 후 매장 오픈 시점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브랜드에도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스타벅스, 카페 노티드,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아방 베이커리, 준오헤어, 요미우돈교자, 킴스델리마켓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상업시설 내에서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하는 톱(TOP)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들로 오픈 이후 높은 매출 달성은 물론 상업시설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7월에 오픈하는 스타벅스는 전체 사이트의 핵심이 되는 센터에 위치해 사람들이 모이고 헤어지는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에 위치한 80평 크기의 단독 건물 전부를 사용하고, 별도로 건물을 둘러 140평 규모의 테라스를 갖춰 다른 곳에 없는 특별한 스타벅스가 될 전망이다.
또한 요즘 인기 절정에 있는 F&B 전문기업인 GFFG(대표 이준범)의 3개 브랜드 입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MZ는 물론 가족단위 고객까지 모두 좋아하는 도넛 브랜드 ‘카페 노티드’, 햄버거 전문점 ‘다운타우너’, 피자 맛집 ‘클랩피자’가 주인공이다. 이들 매장도 스타벅스와 같은 7월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요미우돈교자’는 독특한 메뉴와 맛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퓨전식 우동&교자 브랜드이다.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쫄깃한 냉·온 우동,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는 오니기리,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교자 총 3가지의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푸드코트 ‘잇츠 퍼블릭마켓’,‘퍼블릭홀’ 장줄리앙 전시 기대
여기에 운영사인 가산웰스홀딩스는 F&B 콘텐츠가 더욱 특화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투자를 통해 대형 푸드코트 잇츠 퍼블릭마켓(eat’s PUBLIK MARKET)’도 조성한다. ‘잇츠 퍼블릭마켓’은 상주 직장인, 인근 지역 직장인, 주민 등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즐길 수 있는 복합 F&B 공간이다. 일상식 맛집,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팝업, 그랩앤고 매장 등이 구성되고 일반 푸드코트와 비교해 비교적 큰 면적인 700평 규모를 자랑한다.
이처럼 퍼블릭가산몰은 해당 지역에 구로패션로데오 등 패션 상업시설은 많지만 먹고, 쉬는 대표적인 상업시설이 없다는 점을 파악하고, 전체 시설을 F&B 테넌트가 중심인 곳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퍼블릭가산몰은 주변 패션 상업시설과 또 다른 차별화를 위해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시와 공연 등 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830㎡(250평) 규모의 별도의 전문 공간 ‘퍼블릭홀’을 조성했다. 이곳은 첫 이벤트로 8월 그랜드오픈에 맞춰 작가 장줄리앙의 그림 작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사진, 비디오, 의상, 설치, 책, 포스터, 패션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하면서도 일관성 있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쳐 높게 평가받고 있다.
나아가 퍼블릭가산몰은 일부 미확정된 공간을 활용해 계속해서 지역 로컬 인기 숍부터,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 대중적 인기가 높은 브랜드 등을 유치하기 위해 앞장서 지역을 대표하는 쉼과 힐링의 장소,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복합쇼핑몰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대규모 녹지공간 강점, 주변 패션 유통시설과 시너지

한편 ‘퍼블릭가산’은 시행사 웰스어드바이저스(대표 김재연)가 SPC로 가산웰스홀딩스를 설립해 시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분양과 임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이다. 상업공간 ‘퍼블릭가산몰’은 분양이 아닌 운영사인 가산웰스홀딩스가 직접 관리 및 운영한다.
‘퍼블릭가산’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들어선 오피스와 기숙사, 쇼핑몰이 함께 조성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써 공원과 정원 등을 조성해 넓은 녹지공간과 주차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녹지공간은 전체 대지면적 3만180㎡의 42% 수준인 1만2537㎡ 규모에 이른다. 상업시설 곳곳에 위치한 골목 정원, 그리고 옥상 정원과 오피스 건물 내 테라스 정원까지 모두 합하면 정원만 수십여 개에 이를 정도다. 여기에 주차장은 법정 기준 978대보다 86%가 많은 동시 주차 1819대가 가능하도록 해 차량을 통한 건물 이용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
또한 ‘퍼블릭가산’은 지하철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500m 내에 위치하고, 서울시내버스, 광역버스, 시외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에서도 접근이 용이해 뛰어난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이외에 ‘퍼블릭가산’이 들어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약 1만여 개의 기업체, 약 15만에 이르는 종사자가 거주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이 인근에 있고, 빅마켓,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유통 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이들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