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대표 레오 롱고네)가 지난 2월 2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4 겨울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쇼에는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물결이 치는듯한 느낌을 주는 구조적인 스커트와 라이트 울 니트에 아토믹 슈즈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전 세계의 취재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역동적인 도시의 감성을 전하는 씨타(Città) 백을 룩과 함께 착용해 무브먼트가 강조된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이영애 배우 이외에도 배우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가수 에이셉 라키(A$AP Rocky), 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 배우 셀마 헤이엑(Salma Hayek), 배우 아오이 유우(Aoi Yu)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번 보테가 베네타의 2024 겨울 컬렉션은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불타버린 메마른 풍경 속에서도 재생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진다는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컬렉션 전반과 쇼 베뉴에서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