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이 오는 1월 9일부터 1월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3년 연속 참가한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를 2021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이다. 에이아이포펫은 CES 2022, 2023에 참가하여 매년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로 주목받아 왔으며,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에이아이포펫의 허은아 대표는 “지난 두 번의 CES 참가와 미국 내 동물병원과의 베타 테스트 운영을 통해 미국 내 반려인은 병원 방문이 어렵고 수의사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문제점을 보고 들었다”며 “티티케어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사전에 확인하고 인공지능 분석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현재 반려동물 건강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티케어는 지난 6월 통과된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를 바탕으로 국내 처음으로 반려동물 원격진료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