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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기사식당 ‘하이웨이 드라이버’, 강남역 인근 첫 매장 오픈

소프트웨어는 한식 · 하드웨어는 미국식, 향후 프랜차이즈 전개 계획

미국의 기사식당을 한국식으로 표현한 ‘하이웨이 드라이버’가 강남역 인근에 첫 매장을 열어 화제다.
미국의 대중 음식점 ‘다이너’를 한국에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의 ‘하이웨이 드라이버’는 하드웨어는 미국의 여느 식당 모습이고, 소프트웨어인 식사는 한국의 대중 음식을 주메뉴로 구성했다.

이와 같이 이국적인 분위기의 공간에 음식은 전통 한식으로 구성해 유니크한 콘셉트로 ‘하이웨이 드라이버’는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의 대중 음식점 ‘다이너’를 한국에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의 ‘하이웨이 드라이버’가 지난 4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첫 매장을 열었다

무월, 무월식탁을 전개하는 무월에프앤비(대표 황윤민)가 지난 4월 오픈한 ‘하이웨이 드라이버’의 첫 매장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한다. 1층은 무월식탁이고, 2층에 30평 규모로 하이웨이 드라이버를 열었다. 이 일대는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형성된 상권으로 대중 음식점을 지향하는 ‘하이웨이 드라이버’의 매장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판단에 이곳에 1호점을 오픈한 것이다.

‘하이웨이 드라이버’는 이곳에서 충분히 테스트를 진행하고, 보완을 거친 후 본격적인 매장 오픈은 복합쇼핑몰과 가두점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겸한 휴게소 버전의 이색적인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웨이 드라이버’는 하드웨어는 미국의 여느 식당 모습이고, 소프트웨어인 메인 메뉴는 한국의 대중 음식인 돈가스와 닭개장으로 구성했다

‘하이웨이 드라이버’의 주 메뉴는 돈가스와 닭개장이다. 미국의 대중 음식이 버거와 팬케익이라면 한국은 돈가스와 매콤한 닭개장이 대중적 음식이면서 서로 조화를 이룬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 제육ㆍ불고기ㆍ떡갈비를 함께 구성했고, 파스타ㆍ감자튀김ㆍ떡볶이도 준비해 다양성을 갖췄다.

저녁에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후라이드와 양념 치킨도 판매하고 있다. 또 하나 한국에 양푼비빔밥을 미국식으로 풀어낸 버터고추장비빔밥을 특별 메뉴로 구성해 인기를 얻고 있다. 밥에 버터를 넣고 토마토고추장으로 비벼 먹는 메뉴이다.

버터고추장비빔밥에 제육ㆍ불고기ㆍ떡갈비를 올려 더불어 먹는 방법도 ‘맛있다’는 평가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별도로 제공하는 버거번에 야채와 돈가스를 함께 넣어 먹는 방법도 독특한 맛과 재미를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웨이 드라이버’는 주변에 상주하는 사람들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방문이 일어나고 있다. 양도 많고 맛있다는 평가와 함께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강남상권을 찾은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점심 시간 때는 사람들이 몰리고, 저녁시간때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어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추가 개발해 점심과 저녁이 모두 고르게 높은 매출이 발생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하이웨이 드라이버’는 미국식 기사식당이 콘셉트인 만큼 기사식당이 가진 검증된 맛과 푸짐한 메뉴를 기본기로 갖추고, 중장년층에게는 가성비 있는 음식점으로, 젊은층에게는 미국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렌디한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황윤민 무월에프앤비의 대표는 “평소 미국 다이너 형태의 식당을 한국식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하이웨이 드라이버’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슬로우 슬로우 퀵(Slow Slow Quick)’이다. 미국의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음식은 맛있게 만들기 위해 슬로우 슬로우(Slow Slow)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단계별 성장을 거쳐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월애프앤비는 3년 안에 해외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무월과 무월식탁은 클래식한 한식 브랜드로, ‘하이웨이 드라이버’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K다이너’ 브랜드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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