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론칭된 ‘무크(mook)’가 2017년 상반기 재정비 시간을 거쳐 F/W 시즌 시작과 동시에 마케팅 영역 확대 및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무크(mook)’는 올 하반기부터 2018년도 상반기까지 점포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부 채널에 편중되어 있던 유통망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을 필두로 전국 주요 포스트 입점 및 기존 점포 입지를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아울렛 전략으로는 파트너 다각화 및 프리미엄급 아울렛 추가 입점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로드숍은 상권 변화에 발맞춘 신규 매장 오픈 및 점포 이동 등 로드맵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브랜딩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90년대 론칭 당시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음악과 장국영의 맘보 댄스를 패러디해 크게 화제가 되었던 ‘무크 맘보(mook mambo)’ 캠페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2017 버전의 ‘무크 맘보’ CF를 모던, 심플, 라이트(Modern, Simple, Light) 컨셉으로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극장 스크린 광고와 다양한 노출 플랫폼을 소유한 SMR 광고를 집행해 20~30대에게는 실용성과 스타일, 편안함을 내세우는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강조하고, 40~50대에게는 추억 소환과 함께 ‘무크’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밀착 마케팅, 브랜드 코웍 등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