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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대형 유통 ‘숍인숍’과 ‘로드숍’ 병행해 매장 공격적 오픈

8월 30일 서울 최대 크기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연말까지 총 20개점 오픈 목표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말까지 2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 시설 내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확대해왔다면 하반기에는 대형 로드숍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프라인 유통의 경우 ‘로드숍’과 ‘숍인숍’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4월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점에 처음으로 숍인숍 점포를 낸 이후 현대백화점 중동, 스타필드 수원, AK플라자 분당, 롯데몰 동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까지 잇따라 대형 유통 시설 내에 문을 열었다. 지난 8월 29일에도 13번째 점포인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내에 신규 숍인숍 매장을 오픈했다.

향후 무신사 스탠다드는 쇼핑몰,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한 숍인숍 매장으로는 국내 고객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그리고 명동, 성수, 홍대, 강남, 한남 등 서울 시내 로드숍 매장을 통해서는 급증하는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현재 14개 매장을 연말까지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로드숍 매장과 대형 유통 시설 내 ‘숍인숍’ 매장을 병행해 오픈한다. (지난 5월 오픈한 롯데몰 동부산점(사진 01), 서울 강남점 내부(사진 02), 대구 동성로점(사진 03))

최근 8월 30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로드숍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14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로 서울 지역 점포 기준으로는 최대 크기인 영업 면적 기준 1519.84㎡(약 460평) 규모이다.

지난 2월 오픈한 서울 명동점 이후 반년만에 오픈한 신규 로드숍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한남동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서울에 자리잡은 다른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K-패션’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명동점의 경우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월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로 거의 절반에 달한다. 여기에 홍대, 강남, 성수점까지 더한 서울 4개 로드숍의 전체 외국인 매출 비중은 평균 30%를 기록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작해 오프라인까지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브랜드로 향후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오리지널 K-패션 브랜드로 무신사 스탠다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게 강점으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대형 유통사의 숍인숍 매장도 높은 인기 속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유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유인해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점포로 변화하고자 하는 대형 유통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평균 30%의 비중을 차지한다. 명동점은 지난 7월 기준 46%로 집계됐다.

실제로 스타필드 수원점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의 경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젊은층을 중심으로 월 평균 방문객이 16만명에 달할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백화점, 쇼핑몰의 특성상 대형유통 시설 내의 숍인숍 매장은 그간 무신사 스탠다드를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 신규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8월 30일 기준 14개 매장이다. 올해 말까지 전체 매장 수는 2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 주요 상권의 로드숍 매장과 백화점, 복합쇼핑몰 내 숍인숍 매장 모두 합해 6개를 추가 오픈하게 된다. 엄선 과정을 거친 후 무신사 스탠다드가 어울리는 최적의 입지에만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전국의 대형 유통 시설과 각 지역 상권의 상가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매장 추가 오픈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대표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슬랙스의 경우 2024년 5월 기준 누적 판매량 550만 장을 기록했다.

최근 무신사 스탠다드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매출도 크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올해 1~7월 누적 매출(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스테디셀러 아이템의 증가와 함께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대표적으로 슬랙스의 경우 2018년 첫 출시한 이후 6년여 만인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누적 판매량 550만 장을 넘어섰다.

최근 2년 동안에는 연간 판매 100만 장을 넘길만큼 국내 대표 슬랙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021년 말에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어선 이후 2022년 6월 350만 장, 2023년 5월 450만 장, 2024년 5월 550만 장의 기록을 각각 달성하면서 연간 판매량이 100만 장을 달성하게 됐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이 2021년 5월부터 올해 7월말까지 기준으로 누적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1~7월 기준 누적 방문객이 520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계속해서 남성, 우먼, 키즈, 스포츠, 뷰티 등 각 상품별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아이템 확장도 계속해서 추진되고 있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해 매출은 자연스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누적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21년 5월에 서울 홍대입구에 1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오픈한 지 3년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만 놓고 보면 1월부터 7월까지 방문객이 527만명에 이르고, 전년 동기간 대비 3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순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계속해서 남성, 우먼, 키즈, 스포츠, 뷰티 등 각 상품별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아이템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장 내 키즈 라인)

이와 함께 동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의 매출(텍스프리 기준)도 1년 전보다 4배(302%) 이상 늘었다. 패션 업계에서는 올해 말에 20개가 될 무신사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점포가 업계 선두권인 유니클로(130여개)만큼 확대될 경우 매출도 덩달아 증가해 2023년 기준 1조원을 넘어선 유니클로의 외형적 수준과 유사해질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작한 브랜드로써 신사업 영역인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전개돼 고객 저변을 빠르게 넓혀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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