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셀렉트숍 무신사(그랩, 대표 조만호)가 10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 및 청소년, 독거 노인 지원 등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보건의료사업까지 펼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이다. 무신사는 지난 7월, 도네이션 티셔츠 프로젝트를 통해 지파운데이션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번 3000만원의 기부금은 ㈜그랩의 2000만원 법인 기부와 1000만원 대표이사 개인 기부로 마련되었다. 이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등의 위생용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무신사 심준섭 이사는 “이번 기부는 무신사의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우 뜻깊다.” 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하는 여성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 전했다.
한편 도네이션 티셔츠 프로젝트는 무신사와 주나프렌즈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