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스타트업 모이버(대표 임동석)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대규모 증강현실(AR)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매년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My dearest wish’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해에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가상 옥외광고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3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가상 옥외광고(FOOH) 영상’을 통해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 건물에 각각 테마에 맞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릭터 설치물을 하이퍼 리얼리즘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감나게 구현했다.
증강현실의 실제적인 창조를 위해 백화점 외벽의 특수 촬영을 통해 정확한 공간감과 입체감을 구성해 냈다. 또한 실제 세상의 물리법칙을 적용한 인공지능 다이내믹 모션 그래픽 기술을 이용하여 거대한 똔뚜 캐릭터와 편지가 이동하는 파이프 덕트 등을 특수효과로 표현해냈다.증강현실을 활용한 가상 옥외광고 영상 콘텐츠는 자크뮈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도적으로 브랜드 홍보에 활용하여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홍보 방식이다. 국내에서도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도입을 하고 있다.
모이버 임동석 대표는 “최근 증강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협업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는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과 옥외광고의 높은 비용이라는 허들이 가상 옥외광고라는 새로운 콘텐츠 방식으로의 수요를 폭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협업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쇼핑과 모이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