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4, 2025
No menu items!
spot_img

모바일 쇼핑시장 규모, 올해 40조원 눈 앞에 ‘엄지족 파워’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모바일 쇼핑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때와 장소에 관계 없이 쇼핑이 가능한 편리성에 간편한 결제방식의 도입이 확대되면서 올해 모바일 쇼핑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쇼핑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9.5% 늘어난 425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2014년에서 2015 45.7%가 늘어난 것보다 비중은 적지만,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시장의 강세를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의 성장세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오픈마켓 매출은 지난 2015 78120억원에서 2016 121790억원으로 55.9%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8.1% 늘어난 156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 등 유통업계 모바일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이들 매출은 전년 대비 15.1% 늘어난 26928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85%를 달성한 점도 모바일 쇼핑시장의 규모를 키운 요인이라며 저렴한 상품을 찾는 가성비 열풍이 맞물리면서 가격 비교가 가능하고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쇼핑의 장점과 유통업계 등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지속돼 시장이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런가하면 모바일 앱을 통한 한국인의 쇼핑 시간은 월평균 90분으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결과의 조사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가 지난 상반기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쇼핑 앱 사용시간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은 이마트몰이었다.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장보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마트몰의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60%를 넘기기도 했다. 이어 현대H,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홈플러스가 순위에 랭크됐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Popular News

HOT NEWS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