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인디펜던츠 그룹(The Independents Group 이하 디 인디펜던츠, 대표 이사벨 쇼벳)이 럭셔리 체험 산업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벤트 에이전시인 아틀리에 럼(Atelier LUM)과 잉카 프로덕션(INCA Productions)에 대한 전략적 인수를 발표했다.
2017년 설립한 디 인디펜던츠는 뷰로 베탁 앤 뷰로 퓨처(Bureau Betak & Bureau Future), CTZAR, 카를라 오토(Karla Otto), K2, 레프티(Lefty), The Qode, Project 등 7개의 자회사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비티, 경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등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며 해당 부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디 인디펜던츠는 이를 멈추지 않고 두 개의 이벤트 에이전시를 추가로 인수해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전 세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유럽, 미국, 중동 등 럭셔리 마켓이 발달한 주요 국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하는 두 개의 에이전시 중 하나인 아틀리에 럼은 파리와 두바이에 본사를 둔 부티크 이벤트 에이전시로 패션 및 럭셔리 체험, 고품격 시노그래피,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경험을 큐레이팅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 외 잉카 프로덕션(INCA Production)은 런던과 뉴욕에 지사를 둔 이벤트 에이전시로,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능적인 전략과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제작한다.
이번 인수에 있어 디 인디펜던츠의 최고 경영자 이사벨 쇼벳(Isabelle Chouvet)은 “아틀리에 럼과 잉카 프로덕션은 그룹의 경험적 서비스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기업가 중심의 서비스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다”라며
각 에이전시에 대해 “의미 있는 경험과 디자인의 교차로에 독특하게 자리 잡은 아틀리에 럼은 예술, 디자인, 문화, 독점적인 럭셔리 창작물에 대한 공통된 열정에 부응하는 경험을 제작하고자 하는 브랜드에게 고유한 가치 제안을 제공한다. 잉카 프로덕션의 방법론은 이벤트를 적절한 자산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따라서 경험적 영역에 최고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주입하는 전략을 통해 브랜드가 IP 렌즈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틀리에 럼의 설립자겸 CEO 마크 르 피트르(Marc Le Pitre)는 “우리 팀과 저는 업계 1급 기업가들의 커뮤니티인 디 인디펜던츠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아틀리에 럼은 항상 최고 수준의 럭셔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양사의 결합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럭셔리 세계에서 고객의 글로벌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잉카 프로덕션의 CGO 니나 퍼거슨(Nina Ferguson) 또한 “디 인디펜던츠 가족에 합류하게 돼 진정한 파트너십을 맺은 것 같다.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최고의 에이전시들로 구성된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잉카는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CCO인 샬롯 클라크(Charlotte Clark)는 “잉카는 항상 전략적 창의성을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세계에서 가장 야심찬 크리에이터, 스토리텔러, 럭셔리 전문가들이 모인 그룹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