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프랜차이즈(대표 김준용)의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플랫폼 ‘마이프차’가 발행한 ‘2023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브랜드 850개 대상 설문 결과 순살치킨을 판매한다고 대답한 브랜드는 57개였다. 이는 후라이드치킨을 선택한 본사 42개보다 많은 숫자다. 기존 기름에 빠삭하게 튀긴 후라이드가 치킨의 대표 메뉴였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의 선호가 다양해진 가운데 순살에 대한 니즈가 확실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는 ‘바베큐 치킨’을 치킨의 카테고리의 신흥 강자로 주목했다. 순살 메뉴가 메인이며 튀기지 않아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도 맞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랫폼에서 매달 진행하는 창업설명회 12월의 브랜드로 ‘화락바베큐치킨’을 선정해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예비창업자가 창업설명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자료를 확인하고 본사 관계자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화락바베큐치킨은 국내 첫 오븐 없는 바베큐치킨을 개발한 브랜드다.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조리 효율성으로 점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에 가맹 사업 2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하고 2023년 12월 기준 137호점까지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비대면으로 진행된 ‘마이프차 X 화락바베큐치킨 창업설명회’에 전국 각지의 예비 창업자 약 62명이 몰렸다. 특별히 실시간으로 설명회 장소로 치킨을 배달 주문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해당 브랜드의 장점인 빠른 배달 속도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예비창업자는 “치킨 프랜차이즈는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치킨 창업에 확신이 없었는데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직접 주문해서 먹어보고 구체적인 창업 고민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바로잡고,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