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의 주인이 바뀐다. 리노스의 주인이 된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리노스의 공동 최대주주인 오디텍과 ‘티에스 2015-9 성장전략 M&A 투자조합’으로부터 구주 1392만7386주(29.02%)를 426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이번 매입 배경에 대해 ‘장기적으로 폴라리스오피스가 ‘AI+클라우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리노스는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SI, IT 솔루션, 무선통신, IT서비스 등의 IT사업부문과 키플링, 이스트팩 패션브랜드의 F&C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중 IT 사업 부문은 경찰, 소방 등 정부공공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인천국제공항 무선통신시스템, 경찰 무선통신시스템 등을 구축함. 종속회사 사업부문은 패션잡화,생활용품 도소매업(비케이이노베이션)과 음성인식 및 화자인식 소프트웨어개발 및 제조업(파워보이스)로 구성돼 있다.
리노스는 AI 음성인식 솔루션 기술기업인 ‘파워보이스’를 인수하고 그간 AI 사업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 파워보이스는 음성인식과 화자인증 등 국내 음성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