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에서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가 최근 생활 스포츠의 대표 브랜드로써 정체성을더욱 확고히하고나섰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내셔널 스포츠 브랜드‘르까프’는 지난 30여년간 국민의 스포츠 및 여가 문화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기존의 고품질, 합리적 가격 등 강점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해 왔다. 최근에는 브랜드 슬로건 ‘심장이 뛰어야 진짜 스포츠다’를 내세우며 생활스포츠 브랜드라는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쳐 주목된다.

우선 ‘르까프’는 기존 유통망 외에 회사 차원의 새로운 유통채널인 브랜드 멀티관‘HS SQUARE’를 통해서도 핵심 소비자층 공략에 나서 유통망 확대가 이뤄지고있다. 뿐만아니라, 생활스포츠 참여를 독려하는 진화된 체험마케팅 활동 또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유연석이 진성성 있는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상품 개발 또한 생활 속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F/W 시즌에시티 러닝화와 함께 패밀리 아이템으로 가능한 다운재킷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 ‘액티브 컨슈머’ 공략하는 ‘화승 브랜드 멀티관’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
‘르까프’는 화승이 내세우는 새로운 유통채널인 브랜드 멀티관을 통해 핵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화승은 올해 자사 전개 브랜드인 ‘르까프(LECAF)’, ‘케이스위스(K-SWISS)’와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 3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관 형태의 ‘HS SQUARE’ 브랜드 멀티관을 오픈하며 유통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S SQUARE’는지난 3월 오픈한 시흥 브릿지스퀘어(시흥 하늘 휴게소)를 시작으로 금왕점, 울산 무거점에 이어 지난 6월 검단산점, 9월 문정점을 연속으로 오픈했다.
‘HS SQUARE’는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트렌드를 반영, 스포츠부터 아웃도어, 레저, 일상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군을 한 자리에서만나 볼 수 있는 게 강점이다.나아가 브랜드 단독 매장과 달리 화승의 다양한 브랜드의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함으로써 각 브랜드별로 새로운 고객층을 효율적으로 흡수한다는 전략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별 디스플레이가 아닌 러닝, 워킹, 트레일, 라이프스타일 등 액티비티 중심으로 구성하고 소비자가 직접 신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HS SQUARE’가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인 ‘액티브 컨슈머’가 많은 상권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만큼, ‘르까프’는 기존의 전국 300여개의 단독 브랜드 매장과는 별개로 이곳을 통해 실제로 스포츠 제품을 구매하는 핵심타깃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진화된 체험마케팅으로 3040 생활 스포츠 참여 확대 앞장
지난 9월부터 재개된 3040대를 위한 체험 마케팅 ‘르까프 러닝 클래스’ 또한 생활 스포츠 브랜드로써 ‘르까프’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한 몫 하고 있다.
‘르까프’ 러닝클래스는 소비자의 생활 스포츠 참여율 확대 및 올바른 러닝 방법을 알리기 위한 제품 구매 후의 애프터 서포트 차원에서 기획된 릴레이 프리미엄 러닝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부산, 광주, 대전 3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하반기에는 서울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지난 9월 15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1회차를 시작으로 뚝섬 유원지, 동대문 광장에서의 행사와 잠실운동장에서 더 파이널까지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각 회차별로 수준별 맞춤 러닝 클래스를 받고 총 7km를 달리며,파이널 회차는 미션수행 기준으로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히 달리는 것 이외에 개인 SNS 미션을 부여하는 등 경쟁의 재미를 부가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점이 색다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토록 하겠다는 것. 러닝클래스 더 파이널은 총 8km코스로 트랙에서 진행, 러닝을 더욱 현장감있고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이후 애프터 파티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끼리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SNS 개인 미션이 회차 공백 기간 동안진행되고, 미션 기준으로 파이널 회차 참가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SNS를 통한 지속적이고 활발한 홍보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모델 유연석 시너지 효과,키즈와 패밀리 아이템 강화
‘르까프’는 지난 2월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유연석을 발탁했다. 영화, 뮤지컬, 드라마,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이 진정성있는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유연석의 깊은 눈빛에서 나오는 모던한 카리스마 매력이 브랜드에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2018년 새롭게 출시된 유연서 히엠(HIEMS) 롱다운은 모델 유연석 효과를 톡톡히 본 제품이다. 올 여름 4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의가 연이어 들어오는 등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FW시즌판매 또한 기대가 크다.
2018 FW 다운재킷 스타일 수를 기존 14종에서 19종으로 확대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성인용과 함께 키즈용도 동일한 디자인과 스펙으로 출시함으로써 패밀리 아이템 구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역시즌 선판매를 진행한 2018 신제품 유연석 히엠(HIEMS) 롱다운은‘LECAF’ 브랜드 어원인 라틴어를 바탕으로, 겨울을 뜻하는 라틴어 히엠(HIEMS)에서 차용된 제품명으로, 네이밍에 맞게보온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르까프’ 관계자는 “르까프는 올림픽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지난 30년간 생활 스포츠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해 왔다”며“2018년 생활 스포츠 브랜드로써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화승 브랜드 멀티관을 통해 핵심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유통 전략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보다 역동적이고 활력있는 스포츠 브랜드로서 각인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