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메종 데뷔 컬렉션인 2019 봄여름 컬렉션 국내 런칭을 기념하고자 1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남성 매장에 특별한 쇼윈도 디스플레이 및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3월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로 발탁된 버질 아블로는 같은 해 6월, 파리 팔레 루아얄에서 2019 봄여름 남성 컬렉션 쇼를 선보였다.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첫 컬렉션은 오즈의 마법사(Wizard of Oz)와 빛의 프리즘(prism)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팔레트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이를 기념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루이 비통 쇼윈도 역시 ‘오즈로 가는 길’로도 알려진 ‘노란 벽돌길(Yellow Brick Road)’ 테마로 구성됐으며, 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남성 매장 외부에 자리한 스페셜 애니메이션 공간에서 더욱 부각된다.


루이 비통 2019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서는 볼륨이 강조된 팬츠, 편안하고 여유로우면서도 격식을 차린 룩이 적절히 융합된 테일러링 스타일이 주목할만하다. 키폴, 스티머백 등의 아이코닉 백을 재해석한 가죽 제품은 물론, 메종의 설립연도(1854) 및 설립자 루이 비통의 탄생일(8월 4일) 등이 숨은 코드로 새겨진 스니커즈 등의 슈즈 및 의류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버질 아블로가 루이 비통에서 처음 선보인 2019 봄여름 남성 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 남성 매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 남성 매장 외에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4층 남성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