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연말 시즌을 맞이해 서울의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잇따라 공개한다. 오는 12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갤러리아 명품관 내 부띠끄를 각각 여성과 남성 매장으로 분리해 공개하는 것으로 보다 특별한 개인 맞춤형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미는데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 내 루이 비통 남성·여성 전문 매장을 각각 운영하는 컨셉은 한 공간에 남성과 여성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뉴욕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런던 해로즈(Harrods), 베이징 신콩 플레이스(Shin Kong Place) 등에서 선보여왔다. 국내에서는 여성 컬렉션(2층), 여성 슈즈(4층), 남성(6층) 컬렉션 매장을 각각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연달아 시도되는 것이다.
각 백화점의 여성 및 남성 전문 층별로 들어서는 새로운 매장은 각각 남성과 여성 제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의류는 물론 작년에 런칭한 여성 향수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채로운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으며, 루이 비통 고유의 철학이 담긴 맞춤제작 서비스인 스페셜 오더 제품 또한 주문 가능하다.
루이 비통 코리아 티에리 마티 지사장은 이번 매장의 리뉴얼 오픈에 대해, “새롭게 공개하는 매장과 함께,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추후 국내 매장의 리뉴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