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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코비드’ 탈출 위한 슬기로운 이너뷰티 생활, 키워드는 바로 ‘C.E.O’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박 모 씨(35‧여)는 “4월 초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일주일간 격리 조치를 취했다. 격리 기간 동안 인후통과 40도에 이르는 고열 등의 증상이 계속돼 약을 먹고 나았지만, 치료 후에도 피로가 심해져 건강기능식품을 다양하게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장약 없이 항생제나 진통제 성분의 약들을 장기간 복용하다 보니 속 쓰림과 구토를 경험하기도 해 이너케어가 중요해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민 10 명 중 3명이 코로나 확진을 경험했다. 국내 코로나19 대면 추적조사 결과,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이 1년에서 1년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이른바 ‘롱 코비드(Long COVID)’라 일컫는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 후 설명할 수 없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후유증이 3개월 이내에 발생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코로나 확진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후유증을 겪게 되는 성인들이 급증하면서 먹는 것과 자는 것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건강도 셀프 케어하는 소비층이 확대되었다. 개인별 건강 상태나 자가 면역력 차이에 따라 가족 내에서도 코로나 확진 여부와 증상 및 발현 시기 등에 차이가 있어 평상시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본연의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위한 합리적인 소비에 지갑을 여는 ‘미코노미족’이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이너뷰티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 동안 시판된 이너뷰티 제품들은 맛이나 제형 등의 이유로 섭취가 불편하면서 순응도가 떨어져 지속적인 섭취가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미코노미족의 ‘롱 코비드’ 탈출을 돕는 이너뷰티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C.E.O’를 꼽았다. 자신에게 필요한 이너뷰티 용도에 맞는 성분을 찾고 맛과 제형을 골라 ‘꾸준하게(Consistently), 간편하게(Easy), 한 번에(at Once)’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먼저,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에 따라 섭취자의 연령과 용법, 용량에 맞게 매일 꾸준하게(Consistently) 챙겨 먹는 습관을 통해 인체의 기능이나 생리학적 작용 등에 유용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 치료 기간 중 위에 부담을 주는 소염 진통제, 항생제 복용이 늘어나면서 완치 후에도 속 쓰림이나 위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위장 기능을 조율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고, 더불어 만성적인 위장 장애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허약해진 위장 기능과 자율신경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된다.

작약의 뿌리와 선복화 꽃을 농축해 만든 ‘작약추출물등복합물(HT074)’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한국인 반건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이 성분을 섭취한 이들은 상복부 불쾌함,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등이 대조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실험에서도 알코올, 스트레스, 약물에 의한 위 점막 손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을 주원료로 개발된 제품은 정제, 분말 타입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어 1일 1회 간편하게(Easy) 섭취해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부건강 기능성 원료도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수국잎열수추출물’은 2020년 12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600 mg를 섭취함으로써 체지방 감소, 피부 보습 외에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한 번에(at Once)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발효율피추출분말’을 주성분으로 만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도 출시됐다. 매일 1일 1회 분말을 물에 녹여 섭취하거나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어 간편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 회복을 앞두고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한 번에 간편하게 이너뷰티 케어를 돕는 건강기능식품들이 많아졌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 증진 기능성은 물론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꾸준히 섭취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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